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12.4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한·통일
[정치] 아산 핵포럼 2013 게재 일자 : 2013년 02월 20일(水)
“군사·경제 아닌 정치적 접근해야”
‘북핵 비확산’ 세션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북한 핵 비확산’ 세션에서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위협받고 있는 국제사회의 안보와 북핵 비확산을 위한 방법론이 논의됐다. 토론에 참가한 국내외 정치 전문가들은 북핵 비확산을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브루스 베넷 랜드(RAND)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한국과 미국을 위협해 북한에 유리한 국제적 협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 수단이며, 핵실험은 국제시장에서 대량파괴무기(WMD)를 홍보하는 수단”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비핵화정책은 효과가 없었던 게 증명된 만큼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비확산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도발을 야기하는 군사적 대응이나 효용성이 떨어진 경제적 제재가 아닌 정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치시타 나루시게(道下德成) 일본정책연구대학원 교수는 “일본의 입장에서 북핵 문제는 비확산이 아닌 군사적 대응까지 포함되는 반확산의 문제”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북핵은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수단으로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핵무기 역량 자체가 일본을 공격할 수 있는 수준에 와 있기 때문에 일본은 군사대응 방편들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핵연료 주기’ 세션에서도 비확산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핵무기 개발에 이용될 위험이 있는 우라늄 농축 문제에 대한 다자적·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윌리엄 토비 하버드대 벨퍼과학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유럽국가 우라늄농축합동연구소(URENCO)의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1972년 원심분리 기술을 자국 파키스탄으로 훔쳐가 핵 개발에 성공한 것을 예로 들면서 “다자적 접근이 핵 비확산의 만병통치약은 아니다”고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썸랩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김종인 선대위 합류… 홍준표 “尹, 날 이용했다면 훌륭한..
▶ 송대관 “빚만 280억…1년 정도 노래하고 싶지 않았다”
▶ ‘백반 기행’ 등장한 李·尹…“아내가 출마하려면 도장 찍으..
▶ ‘김종인 합류’ 尹 손잡은 이준석… 파국의 벼랑서 극적봉합
▶ 윤석열 “이준석에 선거운동 전권…뛰라면 뛰고 가라면 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미성년자 신도 자매 성추행 혐의…..
청주서 말다툼하다 어머니 살해한 20..
최정, 위즈윙에 불계승…2년 만에 오..
김정은, ‘올해의 독재자’ 후보에… 영..
“갈 때마다 가격표 달라져요”…치솟는..
topnew_title
topnews_photo “김종인, 대선캠페인 성공 확신때까지 여러 생각했다더라”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4일 상임선대위원장 겸 홍보미디어본부장을 맡은..
mark‘김종인 합류’ 尹 손잡은 이준석… 파국의 벼랑서 극적봉합
mark전여옥, 윤석열·이준석 울산담판에 “윤석열 백기투항”
“러시아 17만5000 병력으로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중”
김종인 선대위 합류… 홍준표 “尹, 날 이용했다면 훌륭..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했다…‘총괄’ 역할”
line
special news 송대관 “빚만 280억…1년 정도 노래하고 싶지 않..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빚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현장르포..

line
‘백반 기행’ 등장한 李·尹…“아내가 출마하려면 도장 찍..
오미크론 감염자 접촉자만 719명…인천교회발 확산세에..
집에 들어온 뱀 연기피워 쫓아내려다 집 한채 홀랑 태워
photo_news
블랙핑크 리사, 코로나19 완치 판정…자가격리..
photo_news
에스파, 미국 폭스TV ‘닉 캐넌 쇼’ 출연…K팝 ..
line

illust
테슬라, 220만원대 아동용 전기바이크 출시…하루 만에 완판

illust
손흥민, ‘스파이더맨’과 만남 성사…홀랜드 ‘찰칵 세리머니’
topnew_title
number 미성년자 신도 자매 성추행 혐의…50대 담임목사..
청주서 말다툼하다 어머니 살해한 20대 아들 검..
최정, 위즈윙에 불계승…2년 만에 오청원배 정상..
김정은, ‘올해의 독재자’ 후보에… 영국 온라인 투..
hot_photo
아이비 “사랑해요 최양락…단발..
hot_photo
전종서·이충현 감독 열애…“최근..
hot_photo
BTS, 美 빌보드 연말결산 ‘9관왕..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