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경제, 이제는 사회적 기업이다>한화그룹이 지원한 18곳, 1년새 매출 11.7% 올라

한화그룹이 지원한 18개 친환경 사회적기업이 지난해 모두 224억1400만 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대비 11.7%의 매출 신장률이다. 고용인원도 2011년 319명에서 2012년 335명으로 10.5% 증가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동 63컨벤션센터에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인 ‘사회적기업 공감토크 함께 멀리’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사회적기업 지원 성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 ‘공감 토크’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자본 조성, 마케팅, 판로 개척 등에 대한 CEO들의 ‘성공 스토리’가 발표됐다. 아동 교육용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 노트’의 김준용 대표는 감각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벤처투자회사의 투자자금을 유치한 사례를 전했다.

두 번째 세션인 ‘공감 투자’에서는 지난 1년간 한화그룹의 투자 및 경영 컨설팅 지원을 받은 우수 친환경 사회적기업들이 기업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해양폐기물 재활용 사업으로 탈북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백두리싸이클링’, 친환경 농산물로 여성 농민을 지원하는 ‘언니네텃밭’, 낭비없는 결혼 문화를 제안하고 있는 ‘대지를 위한 바느질’ 등 6개 기업이 모의 투자 유치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