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장고： 분노의 추적자’ 극찬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이하 장고)에 대해 박찬욱 감독이 극찬을 쏟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2관왕을 석권한 ‘장고’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크리스토프 왈츠), 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린 이야기. ‘장고’는 타란티노 감독이 선보이는 와일드 액션 로맨스로 특유의 개성 강한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 전례 없는 스타일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디캐프리오, 폭스, 왈츠의 열연으로 국내에서도 언론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일 디카프리오 첫 내한에 맞춰 진행된 프리미어를 통해 ‘장고’를 확인한 박 감독 역시 극찬을 아까지 않아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박 감독은 “타란티노 영화 중 제일 재미있는 영화다. 금세기 들어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처음부터 다시 보라고 해도 앉은자리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대중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