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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산플래넘 2013 게재 일자 : 2013년 05월 01일(水)
“亞 안정에 中 패권보다 北核 더 위협적… 美·中 협력해야”
‘새로운 무질서’ 기조연설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중국의 부상으로 인해 국제사회가 무질서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북한과 같은 통제불능의 국가들이 위험한 무기를 가지고 세계를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이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아산플래넘2013 - 새로운 무질서’ 기조 연설에서 미 국무부 정책기획실장을 지낸 스티븐 크래스너 스탠퍼드대 교수는 중국의 부상이 국제정치에 미칠 영향이 그리 부정적이지 않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버락 오바마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제임스 스타인버그 시라큐스대 맥스웰스쿨 학장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전통적인 안보 이슈보다는 기후변화와 전염병, 사이버 안보 등 무질서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 요인들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타인버그 학장은 국제 이슈들이 복잡하고 거대해져 해결하기 어려워졌다면서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에 대해 세계 경제성장과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공공복지, 대량파괴무기(WMD) 확산 금지 등 각종 이슈에 있어서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만찬 연설에서도 “동북아의 북핵위협뿐만 아니라 미국의 오랜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이 역사문제 등으로 갈등관계로 빠져들었고 중국과 일본도 영토갈등을 벌이고 있다”면서 “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이 좀 더 협력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이 지역 지도자들은 좀 더 대담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인 자칭궈(賈慶國) 중국 베이징(北京)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새로운 무질서’세션에서 중국의 부상과 관련해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미국과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고 밝혀 중국이 국제적 무질서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제사회는 당분간 미국을 중심으로 한 단극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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