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5.25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보통신
[경제] 게재 일자 : 2013년 05월 06일(月)
“이젠 태블릿PC다” LG의 도전
이르면 올 3분기 제품 출시… 자체 OS기반 없어 사업부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LG전자가 이르면 올 3분기에 태블릿PC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운영체제(OS)별 브랜드 정책을 채택, 이를 바탕으로 멀티OS 태블릿PC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 애플이 독주하고 있는 태블릿PC 시장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회사들이 본격적으로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하반기 태블릿PC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르면 3분기에도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연내 출시 방침은 정해 놨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사실 모바일 기기 제조회사 입장에선 스마트폰이 태블릿PC보다 부담이 작다. 스마트폰은 통신회사의 보조금을 받아 출시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블릿PC는 통상 통신 기능이 장착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제조사 입장에선 사업 부담이 큰 것이다.

하지만 애플처럼 태블릿PC OS와 태블릿PC 기기 그리고 태블릿PC 생태계(에코시스템)를 보유하고 있다면 태블릿PC 사업은 훨씬 수월하다. 태블릿PC 기기 판매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장터에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OS 기반의 태블릿PC를 만드는 제조사들은 기기 판매를 통해서만 수익을 남겨야 하는 부담을 안고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세는 뚜렷하다. LG전자가 태블릿PC 진출 시기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는 배경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다.

그나마 삼성전자는 갤럭시란 브랜드를 앞세워 일찌감치 태블릿PC 분야에서 애플의 대항마 자리를 굳혔다. 불리한 조건을 무릅쓰고 애플과의 격차를 계속 줄여 나가고 있는 것.

미국 시장조사회사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에서 17.9%의 점유율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분기에는 11.8%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MS 윈도 OS 기반의 태블릿PC 상승세는 삼성전자에는 희소식이다. 미국 시장조사회사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윈도 OS8(윈도RT 포함) 탑재 태블릿PC 점유율은 7.5%로 수직 상승했다.

현재까지 시장에 나온 태블릿PC들이 주로 웹 브라우징, 게임 등 오락용 성격이 강했지만 MS는 PC 기반 업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강점을 활용해 PC와 태블릿PC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가령 PC에서 만든 각종 콘텐츠를 태블릿PC에서 이어받아 후속 작업을 하는 식이다. 기존 태블릿PC의 아쉬운 점을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주로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 태블릿PC만 내놨는데 앞으로는 MS 윈도 OS 기반 태블릿PC도 다수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OS별 브랜드 정책을 수립했다. 안드로이드 OS 탑재 모바일 기기는 갤럭시, 윈도 OS 탑재 모바일 기기는 아티브로 정한 것.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연초에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태블릿PC를 판매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수의 OS가 병존하는 게 우리 입장에선 가장 좋은 그림”이라며 “MS 윈도 OS를 탑재한 태블릿PC는 업무용 니즈가 있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mail 유회경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유회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섹스팅’ 패가망신…힐러리 발목잡고 출판계약도 물거품
▶ ‘성폭행 피해’ 추정 해군 女대위 자살…대령 긴급체포
▶ 수갑 가리개 거부한 박근혜… ‘정치적 박해’ 노림수?
▶ 일본서 밤에 행방 묘연한 관광객들 대체 어디로?
▶ 年 8870억 ‘깜깜이 예산’ 특수활동비 대대적 감축 신호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해군에서 상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군 장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군 사법당국은 성폭행 가해자..
mark수갑 가리개 거부한 박근혜… ‘정치적 박해’ 노림수?
mark일본서 밤에 행방 묘연한 관광객들 대체 어디로?
‘재산 29만원’ 전두환…아들은 여성에 4천만원..
알파고 ‘神의 한 수’ 흑 119…2연승으로 우승 확..
年 8870억 ‘깜깜이 예산’ 특수활동비 대대적 감..
line
special news 배우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방사선 치료..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에 돌입했다.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4일 ..

line
내년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 국고 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에 박주선 국회 부의장 선..
文정부, 盧때 좌절된 사학법 재개정 추진?…교..
photo_news
‘몸매비하’죄로 유죄판결 받은 플레이보이 모델
photo_news
‘탈세’ 메시, 결국 유죄…스페인서 징역 21개월 확정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31) 55장 사는 것 - 4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고주망태가 된 맹구
mark법대로
topnew_title
number ‘섹스팅’ 패가망신…힐러리 발목잡고 출판계..
朴측 증거조사 이의신청… 재판부와 신경전
현직 경찰관이 또… 채팅 여고생 강제추행
청소년 20만명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경쟁력은 걱정 되고… 일자리 상황판에 기..
hot_photo
샌들 신고 치마 입고 달려 산악마..
hot_photo
윤도현, 3년만에 홀로서기…솔로..
hot_photo
모델 한혜진-LG 차우찬, “최근 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