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퓰너 회장은 누구… 1973년 헤리티지재단 창립멤버 보수주의 최고 싱크탱크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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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13-05-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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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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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이 지난 4월 30일 아산 플래넘 2013 회의장에서 박근혜 시대 한·미 관계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 김연수 선임기자


에드윈 퓰너 회장은 1973년 헤리티지재단 창립멤버로 참여, 지난 40년간 이 재단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수주의 싱크탱크로 키워왔다.

40년간 헤리티지재단의 총괄경영자(CEO)로 활동해온 그는 지난 4월 3일 이사장 직위를 짐 드민트(61)에게 넘긴 뒤 2선으로 후퇴, 이제 헤리티지재단 산하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드민트는 2010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보수성향 유권자 운동인 ‘티파티(Tea Party)’를 주도한 인물인데,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에 부임하기 위해 연방상원의원직을 사퇴했다.

퓰너 이사장은 “헤리티지재단과 퓰너는 지난 40년간 이형동체로 인식된 탓에 퓰너 없는 헤리티지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하자 “나는 앞으로도 헤리티지재단의 창립자라는 명예로운 호칭을 보유할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다만 앞으로는 헤리티지재단산하 아시아연구센터의 회장으로 일을 하면서 다른 기관이나 회사의 일을 좀 하고 책도 쓰고 사람도 만날 계획이라고 했다.

헤리티지재단과 아시아센터의 상호 관계와 관련해 그는 “이곳이 바로 헤리티지의 미래”라고 말했다. 말하자면 헤리티지재단의 핵심, 헤리티지재단의 미래가 바로 아시아연구센터에 달려 있다는 얘기였다.

그는 특히 “헤리티지재단은 1973년 활동을 시작했고, 아시아연구센터는 1982년 설립돼 아시아 연구에 집중해온 기관”이라면서 “나는 더 이상 헤리티지재단을 총괄경영하며 이끌어가는 이사장이 아니지만, 이 센터에서 헤리티지재단의 미래가 어디로 가야 할지, 미국이 어디로 가야 할지를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40년 전부터 아시아시대를 예측해온 그는 이제 일흔을 넘긴 나이에 헤리티지재단 내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으로서 아시아를 통한 헤리티지재단의 미래개척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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