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8.21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3년 06월 12일(水)
“제조·검증업체-승인기관 7인회의서 공모”
신고리 1·2호기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원전 부품제조업체 JS전선이 2008년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케이블의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은 JS전선과 검증업체인 새한티이피, 승인기관인 한국전력기술이 조직적으로 저지른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단장 김기동 지청장)은 12일 이들 3개 기관이 제어케이블 납품을 앞두고 이른바 ‘7인 회의’를 1, 2차례 열어 시험성적서를 위조할 것을 공모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7인 회의에는 이미 구속된 JS전선 엄모(52) 고문과 문모(35) 전 간부, 이모(36) 새한티이피 내환경 검증팀장, 이모(57) 한전기술 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한티이피 임원과 한전기술 고위 간부 등 3명이 함께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한전기술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7인 회의 녹취록과 회의록을 확보, 이날 관련자들을 잇달아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기술의 이 부장도 당초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다가 검찰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7인 회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시인하고 “당시 실무자여서 고위 간부가 시키는 대로 회의를 준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모(50) 새한티이피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경위에 대해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오 대표가 회사 돈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하고 자금출처와 사용처를 확인한 후 이르면 이날 중 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이다. 오 대표에 대해서는 1주일 전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구체적인 진술내용이나 수사 진행상황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이모 한전기술 부장이 왜 위조된 시험성적서를 승인해줬는지와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mail 김기현 기자 / 전국부 / 부장 김기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조국 딸, 장학금 이어 ‘부정입학’ 논란
▶ 점 보러 온 여성 집 찾아가 성폭행한 ‘불량 무속인’
▶ 홍진영 언니 홍선영 20㎏ 감량 하고…결국 병원 신세
▶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 과외하며 부적절한 관계”
▶ 고교 2주 인턴을 논문 제1저자로… “입시 영향땐 업무방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조국 딸, 장학금 이어 ‘부정입학’ 논란
topnews_photo 고교 때 2주 인턴 후 의학 논문 제1저자 등재 이듬해 대학 입학 한국당 “정황 드러나면 檢고발”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한영외고..
ㄴ 고교 2주 인턴을 논문 제1저자로… “입시 영향땐 업무방해”
ㄴ “장학금 지급기준은 성적아닌 경제상태 위주로…” ‘입’만 바른 ..
점 보러 온 여성 집 찾아가 성폭행한 ‘불량 무속인’..
‘이중국적’ 조국 아들 5차례 입영연기…“내년엔 입..
홍진영 언니 홍선영 20㎏ 감량 하고…결국 병원 신..
line
special news ‘쇼꾼’ 나훈아, 다시 온다···10월 강릉서 투어콘서..
가수 나훈아(72)가 전국 투어 ‘청춘 어게인’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에 따르면, 나..

line
고교 2주 인턴을 논문 제1저자로… “입시 영향땐 업..
서울서 포착된 ‘연대생 학부모’ 앤젤리나 졸리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 과외하며 부적절한 관계..
photo_news
수십억원대 원정도박 의혹 양현석 출국 금지
photo_news
송혜교·이준기…아이유에게 달려가는 ‘별들의..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낮잠’처럼 몽환적인… 귀신의 性的 판타지
[인터넷 유머]
mark대통령과 강도 mark답답한 남편 스타일 5
topnew_title
number 조국 딸 “포르쉐탄다” 소문 유포자와 고소·고..
방위비 협상 이면엔 韓美스트롱맨 격돌
성폭행범 아기 사산한 여대생, 살인 혐의 벗..
‘고유정 의붓아들 돌연사’ 전문가 분석 끝내..
中 최초로 고양이 복제 성공…‘1마리에 4천만..
hot_photo
푸이그가 따라한 ‘쭈그려 타격’
hot_photo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카’ 출격
hot_photo
강한나 “웃을 장면 아닌데 웃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