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동맹, 북핵 해결에 모든 역량 집중해야”

기사 정보
문화일보
입력 2013-06-24 14:29
기자 정보
이제교
이제교
기사 도구
프린트
댓글
폰트
공유
한국전쟁 발발 63주년과 정전 60주년을 맞아 미국에서 한·미동맹의 미래를 모색하는 세미나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 등이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북핵문제 해결, 북한 인권, 동아시아 안보를 위해 한·미동맹의 미래방향을 논의하는 ‘2013 아산 워싱턴 포럼’을 개최한다. 정몽준(사진) 전 새누리당 대표는 개막연설에서 “지난 60년간 이어져온 한·미동맹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데 성공했지만 현재는 북한 핵무장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북핵문제 해결에 한·미 양국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아산 워싱턴 포럼에는 미국의 딕 체니 전 부통령이 기조 연설을 하고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버웰 B 벨과 월터 샤프 전 주한미사령관, 윌리엄 코언 전 국방장관, 조 리버만 전 상원의원 등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국측에서는 한승주,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과 박진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주미한국대사관도 오는 25일 오전 미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 참전공원에서 ‘6·25전쟁 63주년 행사’를 열고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메릴랜드주 워싱턴카운티의 헤이거스타운에서는 23일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앤티텀 312지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전에서 희생된 워싱턴카운티 출신 전우 42명의 이름을 새긴 기념비가 세워졌다. 존 도너휴 메릴랜드주 하원의원은 축사에서 “3년간에 걸친 노력 끝에 기념비가 건립됐다”면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기념비 건립에는 지방정부와 시민 기부금 등 10만 달러가 투입됐다. 워싱턴카운티 당국은 기념비가 세워진 이날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지정했다.

워싱턴 = 이제교 특파원 jklee@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댓글

AD
AD
AD

ADVERTISEMENT

서비스 준비중 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