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희망버스’ 폭력 가담자 12명 추가 고소

  • 문화일보
  • 입력 2013-07-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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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20일 발생한 ‘희망버스’폭력사태와 관련, 26일 13명에 대해 추가 고소장을 냈다. 희망버스 폭력사태를 수사중인 경찰은 희망버스 폭력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자진 출석한 민주노총 울산본부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이모 현대차 비정규직(사내하청)지회 간부 등 사내하청노조원 6명과 김모 현대차 사내하청노조해투위 간부, 문용문 현대차 지부장 등 모두 1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고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폭력시위 가담자에 대해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추가 고소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22일에는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과 박현제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장, 희망버스 기획단 박모씨 등 총 13명을 고소, 경찰이 현재 신 위원장 등 7명에 대한 1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당시 폭력시위에 가담한 3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으며, 언론사 취재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자진 출두한 민주노총 울산본부 간부에 대해 26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20일 발생한 희망버스 폭력사태와 관련, 울산지방경찰청이 미온적인 대응으로 사태를 확산시켰다는 지적(문화일보 7월22일자 4면 보도)과 관련, 26일 정보과와 경비과 간부를 울산으로 보내 울산지방경찰청으로 부터 당시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폭력사태 발생현장을 방문하는 등 등 진상조사를 벌였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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