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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게재 일자 : 2013년 08월 22일(木)
권오곤 재판관 ‘한국법률문화상’ 수상
변협 “ICTY서 국위 선양”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권오곤(60) 유고슬라비아국제형사재판소(ICTY) 재판관이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위철환)가 수여하는 제44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변협은 “권 재판관은 2008년 ICTY 부소장으로 선출돼 국위를 선양했고 ICTY에 대한민국 판사의 펠로 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 법조인의 국제무대 진출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법률문화상은 대한변협이 매년 법조 실무나 법률학 연구를 통해 인권옹호, 법률문화의 향상, 법률문화 교류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법조인이나 법학자에 대해 수여하는 것으로 1969년 제정됐다.

권 재판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제22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자리에서 있을 예정이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9기인 권 재판관은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구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2001년 유엔 총회에서 ICTY 재판관으로 선출됐다. 이후 2008년에는 부소장에 올랐고 현재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계 지도자로 인종청소를 주도했던 라도반 카라지치에 대한 사건의 재판장을 맡고 있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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