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5.23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Who, What, Why 게재 일자 : 2013년 09월 11일(水)
베르테르 효과, 평균 600여명 모방 자살… 최진실 때는 1008명 급증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지난 7월 26일 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마포대교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된 후 8월 한 달간 한강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사람이 두 배 이상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베르테르 효과’로 8월 마포대교에 투신시도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명인이 자살할 경우 그 충격이 범사회적으로 확산돼 모방 자살이 늘어난다는 뜻의 베르테르 효과는 실제로 유명인 자살이 발생할 때마다 인구에 회자된다.

자살 관련 통계에서도 베르테르 효과를 뒷받침할 만한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 11일 자살예방협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5명의 연예인 자살 뒤 각 2개월간 국내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은 평균 263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각 사건의 전년과 이듬해 같은 기간 자살자수 평균은 2025명에 그쳤다. 결국 유명인 자살 후 2개월 동안 자살자수가 평균 600여 명 정도 늘었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개별 사례로는 최진실(2008년 10월) 씨가 자살한 이후 2개월간 자살자수가 평균 대비 1008명이나 증가한 것을 비롯해 안재환(2008년 9월) 씨 자살 때 694명, 유니(2007년 1월) 씨 자살 때 513명, 이은주(2005년 2월) 씨 자살 때 495명이 평소보다 증가한 자살자수였다.

안용민 한국자살예방협회장 겸 서울대병원 정신과 교수는 “유명인들이 자살할 경우 ‘저렇게 유명하고 강한 사람들도 자살하는데 나같이 약한 사람이 살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해 생을 쉽게 포기하게 한다”고 말했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 관련기사 ]
▶ 자살자들, 신발 벗어놓고 문자 남기는 이유
▶ 대책은 없나… “자살은 개인 아닌 사회적 전염병… 주변 관심 절…
[ 많이 본 기사 ]
▶ 13세 여배우 정사장면 ‘셋째 부인’ 논란 끝에 상영중단
▶ 가출 여중생과 성관계 맺으며 동거한 30대男
▶ ‘YG 사절’… 정당한 불매운동인가 도넘은 마녀사냥인가
▶ 후임병 구타하다 되레 얻어맞은 A병장… “국가 배상 불필..
▶ ‘시신을 퇴비로’…美워싱턴주서 내년 5월 첫 시행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미성년 여배우의 정사 장면이 등장하는 베트남 독립영화가 논란 끝에 개봉 4일 만에 상영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 일간 뚜오이째..
mark가출 여중생과 성관계 맺으며 동거한 30대男
mark서동주, 미국 변호사 됐다···서세원·서정희 딸
[속보]윤중천, ‘김학의 사건’으로 6년만에 재구속…..
‘YG 사절’… 정당한 불매운동인가 도넘은 마녀사냥..
조계종 “황교안에 유감…내 신앙만 우선하려면 대..
line
special news ‘슈퍼밴드’ 지상, 알고보니 유동근·전인화 아들
종합편성채널 JTBC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밴드’ 참가자인 지상(25)이 탤런트 유동근(63)·전인화..

line
조지 W. 부시 前대통령 방한…‘盧 10주기’ 추도식 ..
“미국 햄버거 ‘인앤아웃’ 먹어보자” 인산인해…30분..
‘시신을 퇴비로’…美워싱턴주서 내년 5월 첫 시행
photo_news
박은영 KBS아나운서, 세 살 연하와 9월 백년가..
photo_news
마동석 “작품 갈증이 나를 버티게 한 힘”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고전 100번 읽는 독서 습관… 책 속에서 나라 다스리는 지혜를..
[인터넷 유머]
mark스트레이트 mark직장에서 바쁜 척 하는 노하우
topnew_title
number ‘타인 정자로 인공수정’ 親子인가 아닌가
후임병 구타하다 되레 얻어맞은 A병장… “국..
프로야구 ‘보양식’… 김태균 “귀 달린 장어 먹..
정치 여론조사 기관별 차이 왜?
‘최저임금 폭탄’ 맞은 패스트푸드…알바 모집..
hot_photo
한반도 멸종 따오기, 40년 만에 ..
hot_photo
300kg 돼지가 애완용?…아파트 ..
hot_photo
남편은 UAE, 아내는 레바논 부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