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시신농성 김진숙 등 41명 기소

  • 문화일보
  • 입력 2013-09-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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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에서 불법 농성을 벌인 김진숙(여·52) 민노총 지도위원 등 40여 명이 기소됐다.

부산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대현)는 12일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 안으로 시신을 운구해 농성을 벌인 혐의(공동건조물 침입, 업무방해, 재물손괴)로 김 지도위원과 정홍형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조직부장 등 6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범행가담 정도와 범죄전력 등을 고려해 불법 농성에 참여한 35명에게 100만∼700만 원 벌금형의 약식기소를 했으며 7명에 대해서는 기소유예처분을 했다.

이들은 지난 1월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조선소 안으로 전 노조간부였던 고(故) 최모 씨 시신을 운구, 20여 일간 불법농성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김 지도위원은 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를 둘러싼 노사갈등 때 309일간 크레인 농성을 벌여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현재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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