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8.23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3년 10월 22일(火)
“윤석열 증인 출석은 ‘윤상현 입’ 때문”
檢 관계자 “기밀 언급한 탓 제대로 수사 못한다고 판단”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이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 변경 신청서를 철회한다거나, 변경된 공소장에 적시된 국정원 직원들의 5만5689건의 트위트 중 2233건만 직접 증거로 제시됐다는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을 놓고 수사기밀 유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특별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항명’이라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국정감사장에서 증인을 자처하고 나선 것도 윤 원내수석부대표의 전날 발언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검찰 내부에서도 윤 원내수석부대표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22일 “윤 지청장은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공식 브리핑을 통해 ‘윤 지청장이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압수수색 및 긴급체포, 공소장 변경 등에 대해 보고를 하지 않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을 때까지도 수사를 위해서 본인이 모든 것을 안고 가려 했다”며 “그러나 윤 원내수석부대표가 수사기밀을 얘기하는 것을 보면서 이대로는 수사팀이 제대로 수사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국감 전날 출석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윤 지청장은 윤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 중 2233건을 언급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런 식으로 수사기밀을 흘리면서 수사를 무마시키려고 한다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사건 수사가 계속 진행되는 동안 수사기밀이 여권과 청와대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의혹은 제기돼 왔다. 윤 지청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트위터를 통해 특정 정당에 유리한 내용의 글을 생산한 국정원 직원 4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 중 3명을 긴급체포하면서 국정원에 사후 통보한 것도 “검찰총장이 없는 상태에서 대검에 보고하면 법무부로 들어가고 그러면 청와대나 국정원 쪽에도 관련 사실이 알려져 국정원 직원들을 수사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서울고검 국감에서 수사기밀 유출 여부에 대해 감찰할 것인지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물었고 조 지검장은 “필요하다면 유출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미 기자 always@munhwa.com
[ 관련기사 ]
▶ 조영곤·윤석열 동시감찰→징계 수순?…‘내분’ 수습될까
▶ 野 “황교안·남재준·조영곤 퇴진” vs 與 “무책임 정쟁 그만”
▶ 조영곤 지검장, 외압논란 ‘본인감찰’ 요청
▶ 평검사가 지시 무시하고 무죄 구형 ‘항명’
▶ 檢 ‘이전투구’ 댓글사건에 어떤 영향?
▶ ‘외압·보고 누락’ 가리는 감찰후 曺·尹 징계조치 취할 듯
▶ “갈라진 檢모습에 참담한 심정”
▶ ‘수사지휘 권한’놓고 논란 계속될 듯
[ 많이 본 기사 ]
▶ 촛불 든 학생들 “조국, 교수자격도 의문”
▶ [단독]“조국 동생, 웅동中 교사 2명 1억씩 받고 채용”
▶ “‘지소미아 파기 美이해’ 靑설명 사실아냐”
▶ 구혜선 “안재현이 섹시하지 않다며 이혼 요구”
▶ “韓, 日 밉다고 제 눈 찌르고 美 뺨 때린 격… 北·中만 이득..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서울대·고려대서 촛불집회“매일 드러나는 의혹에 분노”장관후보·교수직 사퇴 요구정치·외부세력 결탁은 거부침묵하는 총학생회 비판도..
ㄴ “조국, 사퇴하라”…서울대·고려대, 시차두고 촛불집회
ㄴ ‘나몰라라’ 않겠다던 조국, 동생 비리 논란엔 침묵
“‘지소미아 파기 美이해’ 靑설명 사실아냐”
“韓, 日 밉다고 제 눈 찌르고 美 뺨 때린 격… 北·中..
“안지사 철망 끊고 민간인 무단침입”… 軍 또 은폐..
line
special news 안재현, 파경과 함께 벼랑끝으로···‘신서유기’ 퇴출..
탤런트 안재현(32)이 tvN 예능물 ‘신서유기’ 시리즈 퇴출 위기에 처했다.최근 ‘신서유기6’ 홈페이지 시청자..

line
웅동中 ‘채용 비리’… 檢, 수사 본격 착수
조국 “74억 펀드 · 웅동학원 사회에 기부하겠다”
文정부 외교정책 ‘긍정’ 52% → 39%
photo_news
“류현진, 무슨 공 던질지 가장 예측하기 힘든 ..
photo_news
배우 수현, 위워크 한국대표 차민근과 열애
line
[북리뷰]
illust
제복에서 양복으로… 시민까지 올라탄 ‘日 극우 물결’
[인터넷 유머]
mark아빠와 아들 mark대통령과 정신병원
topnew_title
number “자퇴서 달라” 며 무단침입뒤 폭행·성희롱…
[단독]“광화문광장 재조성, 기한 연연 않겠..
가습기살균제 청문회 기업총수 또 소환
헝가리서 열차·차량 충돌… 한국인 3명 사망
다세대주택서 모자 흉기에 찔려 사망…경찰..
hot_photo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모터쇼..
hot_photo
‘세계 최대’ 인천항 곡물저장고 벽..
hot_photo
푸이그가 따라한 ‘쭈그려 타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