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2.21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3년 10월 25일(金)
‘한국海’‘한국灣’ 72% vs ‘일본海’ 8%
■ 오늘 ‘독도의 날’… 18세기 서양 고지도 ‘동해 표기’ 보니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18세기 제작된 서양 고지도에 동해를 ‘한국해’ ‘한국만’ ‘동해’ 등으로 표기한 비율이 72.6%였고, ‘일본해’로 표기한 비율은 8.2%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9∼20세기에는 동해 등의 표기가 37.2%로 줄어든 반면, 일본해로 표기한 비율은 60.3%로 급증했다. 18세기까지 동해를 우리 영해로 보던 시각이 일본개항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본 영해로 보는 시각으로 기울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8세기 서양 고지도가 동해를 표기한 73건 가운데 한국해(Sea of Korea, Mer De Coree)는 41건, 한국만(Gulf of Korea)은 10건으로 나타났다. 동해(Eastern Sea)도 2건이었다. 동해를 우리 영해로 인식했다고 볼 만한 사례가 53건으로 72.6%나 됐다.

반면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건은 단 6건으로 8.2%에 불과했다. 이 밖에 동양해(Ocean Oriental) 8건, 중국해(Mer De Chine) 2건, 동양해와 한국해를 병기한 경우 3건, 한국해와 일본해를 병기한 경우 1건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일본이 개항해 외국과의 접촉이 늘고 우리나라를 침략한 19∼20세기에는 상황이 급변했다. 이 당시 서양 고지도 78건 중 동해는 한 건도 없었다. 한국만이 20건, 한국해가 9건으로 한국에 유리하게 표기된 비율이 37.2%까지 확 줄었다. 반면 일본해로 표기한 경우는 47건으로 60.3%까지 늘었다. 한국해와 일본해를 함께 쓴 경우는 2건이었다. 18세기만 해도 동해를 우리 영해로 보는 인식이 강했지만 19∼20세기를 지나며 일본 영해로 보는 경향이 급속히 형성된 것이다.

하지만 시기를 넓혀 보면 16∼20세기 동해를 표기한 서양 고지도 177건 가운데 한국해 52건, 한국만 30건, 동해 2건으로 우리나라에 유리한 표기가 47.5%를 차지했다.

반면 일본해 표기는 54건으로 30.5%였다. 이 의원은 “일제강점기 전후 영토뿐 아니라 이름까지 빼앗겼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강탈된 우리 지명을 되찾아 와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mail 박수진 기자 / 경제산업부  박수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독도 전격 방어훈련… 이례적 UDT 상륙
[ 많이 본 기사 ]
▶ “살려주세요” 창밖으로 아우성…코로나19 첫 사망 대남병..
▶ 2600만명 거주 수도권도 ‘확진’ 속속… 감염 대확산 ‘초읽..
▶ 신천지 교주 이만희 “금번 병마사건은 마귀의 짓”
▶ 총선 비례투표… “민주당” 33% - “미래한국당” 25%
▶ 문 닫아걸은 신천지 대구교회, 방역 못해 주민들 ‘공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朴시장 “신천지교회 폐쇄… 광화문..
‘조국 프레임’ 버거운 與, 김남국 수도..
텅 빈 거리·식료품 사재기… 사흘만에..
“한국, 1급여행주의지역” 대만당국,..
코로나 패닉에… 대구, 재판까지 연기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지역사회 감염·전파 본격화김포 2명 오전통계엔 포함안돼대구 퀸벨호텔 방문 했었던 듯안양서도 신천지 교인 1차 양성수도권 전체 확..
ㄴ 대구서 휴가복귀뒤 확진… 육·해·공 다 뚫렸다
ㄴ ‘병원내 코로나 감염·사망’ 재발 공포감 확산
총선 비례투표… “민주당” 33% - “미래한국당” 25..
신천지 교주 이만희 “금번 병마사건은 마귀의 짓”
“살려주세요” 창밖으로 아우성…코로나19 첫 사망..
line
special news 트럼프 ‘기생충’ 저격…“한국과 무역문제 있는데..
콜로라도 유세서 “아카데미, 미국영화 선택했어야”…방위비 분담금 불만 해석도미 민주당 “트럼프, 자막..

line
[속보]부산 리모델링 노후주택 붕괴…3명 구조·2명..
TK 현역들, 불출마 압박 버티는 이유는?
서초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 신천지 방문..
photo_news
‘대장금 이영애’ 응원에 中 누리꾼 감동…“한국..
photo_news
“봉준호 감독 단점이요?… 건강 돌보지 않는다..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희망 준 봉준호처럼…‘이 풍진 세상살이’ 달래준 트로트
[Interview]
illust
“낙하산 편견 극복하려… 디지털 농업혁신 더 과감히 도전했다..
topnew_title
number 朴시장 “신천지교회 폐쇄… 광화문집회 금지..
‘조국 프레임’ 버거운 與, 김남국 수도권 他지..
텅 빈 거리·식료품 사재기… 사흘만에 ‘유령..
“한국, 1급여행주의지역” 대만당국, 신규 지..
hot_photo
침묵 깬 기성용 “서울이 나를 원..
hot_photo
파죽지세 ‘미스터트롯’, 시청률 3..
hot_photo
현빈·손예진 “촬영중 애정행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