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12.4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아시아
[국제] 게재 일자 : 2013년 11월 15일(金)
시진핑호 향후 10년 외교방침은… ‘親·誠·惠·容’
취싱 中 국제문제연 소장, 아산-베이징 포럼서 밝혀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친(親), 성(誠), 혜(惠), 용(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향후 10년 외교 방침을 이같이 4개 한자로 제시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취싱(曲星)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이날 저녁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이 베이징(北京)에서 주최한 아산-베이징 포럼 만찬에 참석, “시 주석이 최근 주변외교공작좌담회를 주재하며 중국의 주변 외교 상황을 전반적으로 상당히 양호한 상태로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취 소장은 “친은 주변국과 더욱 가깝게 지낸다는 것이며 성은 성실과 성의를 다해 주변을 대한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혜는 중국 발전과 함께 기회와 그 혜택을 나누자는 것이며 용은 중국이 주변국을 더욱 포용하고 나아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취 소장은 다만 포용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그것이 국가 주권을 건드리는 문제가 아니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해상 영유권을 놓고 일본과의 갈등을 염두에 둔 것이다.

주변외교공작좌담회는 지난 10월 24일과 25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당시 시 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7인 상무위원 전원과 외교영도소조를 비롯한 정부 주요 부처가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회의 개최 사실은 전해졌지만 시 주석이 신 외교 방침을 밝혔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취 소장은 “당시 회의는 지방 성장급, 국영기업 지도자들도 참석한 전례 없는 대규모 회의”였다며 “이번 시 주석의 신 외교 방침은 앞서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제시된 새로운 중국의 외교 이념인 공영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취 소장에 따르면 이전의 중국의 외교 목표는 평화, 합작, 발전 3가지였으나 제18기 현 지도부 들어 ‘공영’이 추가됐다.

한편 14일 아산-베이징 포럼에 참석한 대부분의 한국 및 미국 학자들이 북핵문제해결에 있어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자 중국측 학자들은 “북핵 문제는 기본적으로 미국과 북한과의 문제였다”면서 반론을 제시했다. 또 극동아시아의 역사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일본측 학자들은 “일본이 너무 법률적으로만 접근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일본도 분명히 사과를 했다”는 등의 반론도 제기했다.

아산-베이징 포럼 15일 회의에서는 한석희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세 변화를 짚으며 “중국이 북한문제를 어떻게 다루느냐는 문제는 향후 한·중관계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해 주목을 받았다.

베이징=박선호 특파원 shpark@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김종인 선대위 합류… 홍준표 “尹, 날 이용했다면 훌륭한..
▶ 송대관 “빚만 280억…1년 정도 노래하고 싶지 않았다”
▶ ‘백반 기행’ 등장한 李·尹…“아내가 출마하려면 도장 찍으..
▶ ‘김종인 합류’ 尹 손잡은 이준석… 파국의 벼랑서 극적봉합
▶ 미성년자 신도 자매 성추행 혐의…50대 담임목사 징역 6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최정, 위즈윙에 불계승…2년 만에 ..
국힘, ‘尹핵관’ 없는 ‘김종인표 선대위..
김정은, ‘올해의 독재자’ 후보에… 영..
“갈 때마다 가격표 달라져요”…치솟는..
조동연 측, ‘사생활 논란 제기’ 가로세..
topnew_title
topnews_photo “김종인, 대선캠페인 성공 확신때까지 여러 생각했다더라”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4일 상임선대위원장 겸 홍보미디어본부장을 맡은..
mark‘김종인 합류’ 尹 손잡은 이준석… 파국의 벼랑서 극적봉합
mark27일 만에 윤석열 만난 홍준표 “尹, 세가지는 알아들었을 것”
김종인 선대위 합류… 홍준표 “尹, 날 이용했다면 훌륭..
전여옥, 윤석열·이준석 울산담판에 “윤석열 백기투항”
‘백반 기행’ 등장한 李·尹…“아내가 출마하려면 도장 찍..
line
special news 송대관 “빚만 280억…1년 정도 노래하고 싶지 않..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빚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현장르포..

line
오미크론 감염자 접촉자만 719명…인천교회발 확산세에..
집에 들어온 뱀 연기피워 쫓아내려다 집 한채 홀랑 태워
미성년자 신도 자매 성추행 혐의…50대 담임목사 징역..
photo_news
블랙핑크 리사, 코로나19 완치 판정…자가격리..
photo_news
에스파, 미국 폭스TV ‘닉 캐넌 쇼’ 출연…K팝 ..
line

illust
테슬라, 220만원대 아동용 전기바이크 출시…하루 만에 완판

illust
손흥민, ‘스파이더맨’과 만남 성사…홀랜드 ‘찰칵 세리머니’
topnew_title
number 최정, 위즈윙에 불계승…2년 만에 오청원배 정상..
국힘, ‘尹핵관’ 없는 ‘김종인표 선대위’로 재구성..
김정은, ‘올해의 독재자’ 후보에… 영국 온라인 투..
“갈 때마다 가격표 달라져요”…치솟는 외식물가..
hot_photo
아이비 “사랑해요 최양락…단발..
hot_photo
전종서·이충현 감독 열애…“최근..
hot_photo
BTS, 美 빌보드 연말결산 ‘9관왕..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