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골프 5계

신라시대 원광법사가 화랑이 지켜야 했던 다섯 가지 계율인 세속5계를 얘기했듯,

골퍼에게도 반드시 알아야 할 5계가 있습니다.

첫째 일취월장(一取越長), 원 퍼트는 장타보다 낫다는 얘기.

둘째 이구동성(二球同成), 세컨드 샷은 성공의 지름길.

셋째 삼고초려(三高初慮), 세 명의 고수와 붙는 초보자는 걱정이 태산.

그래서 그늘집에서 파전을 먹는답니다.

전(?)먹던 힘까지 내서 파 존(Par Zone)으로 보내기 위하여….

가장 멋진 파는 바로 ‘실력파’.

혼자 거울보고 맞고 쳐도 돈이 안 맞는다는 죽마고우(죽치고 마주 앉아 고스톱치는 우정)들은 조금 변형된다지요.

삼고초려는 ‘쓰리고를 할 때 초단을 조심하라’

또, 삼고초려하는 골프 초보자는 삼파전에 끼어 세 파(par)에 시달린다고 하더군요.

넷째 사고무친(四高無親)은 ‘포고까지 하면 친구가 없어진다’ 그리고 ‘네 명의 고수끼리는 절대 친할 수 없지’

또한 드라이버, 세컨드 샷, 어프로치, 퍼트. 이 네 가지가 고수이면 친구가 없어진다는 말이지요.

다섯째 오비이락(誤飛二樂), 오비를 내면 뽑기를 한 상대방 두 명이 즐거워해.

출처 = 윤선달의 Fun & Joke 알까기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