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9.21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3년 12월 16일(月)
원정 性매매 대가 2배…주부 등 10만명 추산
■ 해외원정 性매매 실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유흥업소 직원은 물론 가정주부, 레이싱 모델 등에 이어 연예인들까지 성매매에 동원되는 등 최대 10만 명으로 추산되는 한국인 여성들이 해외 원정 성매매에 나서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에 따르면 최근 해외여행을 하면서 고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는 성매매 브로커들의 유혹에 빠져 해외 원정 성매매에 나섰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8월 부산지방경찰청은 전직 연예인과 레이싱 모델, 주부가 포함된 국내 여성들에게 일본 등지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브로커 5명을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47명과 사채업자 등 6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홍콩과 미국 LA, 뉴욕 등에서 현지인이나 교민을 상대로 유흥업소 구인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한국 여성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뒤 여성들로부터 숙식비와 알선비 명목으로 총 5억4000여만 원을 뜯어낸 업주 등 25명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청 집계 결과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해외에서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한국인 여성은 418명에 이르고 해외 성매매를 알선하다 적발된 브로커 역시 344명에 달했다. 일각에서는 해외 원정 성매매에 나선 한국인 여성이 일본 5만여 명, 호주 2500여 명, 괌 250여 명 등 전 세계 10만여 명에 이른다는 추산도 나오고 있다.

국내 불경기와 성매매 단속 강화에 따른 풍선 효과 탓에 해외로 나서는 성매매 여성들이 늘면서 성매매 수출 대국이라는 오명까지 따라다니고 있다. 호주에서는 성매매 여성들의 입국을 막기 위해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비자 심사가 강화됐고 일본은 해외 성매매의 주무대로 일찍이 자리 잡았다.

지난 2008년 한미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시행으로 비자 없이 미국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미국에서도 한국 여성 성매매가 확산되고 있으며 러시아, 몽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에도 예외 없이 성매매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다.

신분이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보다 2배 이상 비싼 화대를 받고 해외여행까지 하면서 성매매를 할 수 있다는 꼬임에 빠져 해외 원정 성매매에 나서는 여성들이 많지만 현지 브로커들에게 소개비 명목으로 돈을 뜯기는 것은 물론 감금, 폭행까지 당하며 성매매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자체가 불법인 탓에 현지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해도 말도 잘 통하지 않고 현지 사법기관의 보호를 받기도 어렵다”고 우려했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e-mail 정유진 기자 / 사회부  정유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性매매 연루 연예인, 中 원정가 재력가와…
▶ 연예인 성매매 장소는 ‘대부도 초호화 팬션’
▶ ‘발칵 뒤집힌’ 연예계… 기획사들, 자체 조사
▶ 톱탤런트 등 女연예인 수십명 성매매 수사
▶ 檢, ‘性관계 직접 증거’ 확보에 수사력 집중
[ 많이 본 기사 ]
▶ 파주시 6급공무원 만취 상태로 귀가하다 이웃 여성 추행
▶ 15년 친분 동생 남친 악마 돌변…‘나체 여성’ 허망한 죽음
▶ [속보]김인식 KAI 부사장 경남 사천서 숨진 채 발견
▶ 식당 종업원끼리 술 마시다 칼부림…둘 다 사망
▶ 김인식 부사장은 누구? 공군 준장 출신… 이라크 F/A 50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조용한 곳에서 얘기하자” 외진 곳 유인해 잔혹하게 폭행해 살해성폭행 피해 위장 시도…피의자 여친인 ‘동생’ 범행 지켜보며 방조청주 ..
ㄴ ‘나체 여성’ 살해범 여자친구 범행 현장서 지켜만 봤다
ㄴ “성폭행 위장하려고 옷 벗겨” 나체 여성 살해범 범행 치밀
경기 광주 포장재 공장서 폭발 동반 화재…21..
‘김명수 가결’에 與 정국주도권 탄력…야3당 공..
김인식 부사장은 누구? 공군 준장 출신… 이라..
line
special news 신정환 “뎅기열 거짓말, 인생의 오점…많이..
방송인 신정환(43)이 원정도박과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일으킨 후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심..

line
軍법원, 박찬주 영장 발부…13년만에 현역 대..
파주시 6급공무원 만취 상태로 귀가하다 이웃..
檢, ‘분식회계·차명지분’ KAI 하성용 前대표 구..
photo_news
연예계, ‘화이트리스트’ 주의보 발령
photo_news
코리아오픈 ‘깜짝 스타’ 혼 “한국서 첫 승리…오기를 잘했..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14) 59장 기업가 - 7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아내와 지하철에서…
mark얼마나 날씬해지고 싶었으면…
topnew_title
number 문빠에서 보수 개신교계까지…‘문자 폭탄’ 골..
식당 종업원끼리 술 마시다 칼부림…둘 다 ..
‘술값 1700만원’…만취 외국인 관광객에 술값..
‘이사장 갑질’ 새마을금고서 잦은 이직…“5년..
두테르테 “내아들 마약밀매 연루됐다면 사살..
hot_photo
미스코리아 미 김사랑 ‘핫팬츠 시..
hot_photo
‘日 국민가수’ 아무로 나미에 은퇴..
hot_photo
카툰으로 옮겨간 트럼프와 ‘로켓..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