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총장 구기헌)는 직업 커리어와 학업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선순환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4050세대는 이들이 보유한 국가적 지식을 사회에 공헌하도록, 2030세대는 창업 및 취업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명대는 다양한 기업체 및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체 수가 3500여 개, 종업원 수가 4만6000여 명에 달하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계약학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재직자들의 재교육을 위한 현장중심 계약학과도 추가 신설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산학 협력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평생학습추진사업단을 중심으로 학위연계, 취업·창업 과정 등 10개의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18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대학에서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수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동아리활동과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취업과 창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는 수료생의 경영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해 창업공간과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명대는 이 같은 교육생, 수료생, 관련기업의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뿐 아니라 지속적인 재교육과 창업, 재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문화일보
- 입력 2013-12-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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