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7.3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리뷰
[문화] 게재 일자 : 2014년 01월 24일(金)
SNS·자본 횡포·진영논리 벗어나야 한국언론이 산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한국언론의 품격 / 박재영 외 지음 / 나남

‘신뢰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뉴스가 지속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비틀거린다.’

1920년 월터 리프먼이 한 얘기다. 중견언론인 단체인 관훈클럽이 위기를 맞은 한국 언론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해부하고 대안을 제시한 ‘한국 언론의 품격’을 내놨다.

2000년에 발간한 ‘한국 언론의 좌표: 한국언론 2000년위원회 보고서’ 이후 13년 만에 관훈클럽이 기획해 내놓은 한국 언론 진단서이자 처방서다.

관훈클럽은 현재 한국 언론이 ‘삼각파도’가 휘몰아치는 엄중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한다. 삼각파도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장으로 인해 전통적 종이와 전파를 통한 매체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점, 자본의 횡포 때문에 무너져 내린 편집과 경영의 균형, 진영 논리와 자사 이기주의의 선봉에 나선 매체를 일컫는다.

책은 언론이 직면한 문제를 ▲기사의 품질 ▲한국형 기자제도 ▲언론의 자기성찰 ▲언론자유와 법제 ▲편집과 경영 간의 관계 등 다섯 가지로 세분화해 고찰하고 있다. 언필자로는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재경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과 교수, 김세은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심석태 SBS 국제부 부장, 남시욱 세종대 교양학부 석좌교수가 참여했다.

박재영 교수는 “지금이야말로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골몰해야 할 때”라며 기사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남시욱 석좌교수는 언론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편집인과 경영인의 권한과 책임을 되짚어봤다.

책은 새로운 언론상황과 변화를 주시하면서 기자와 언론사가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고 공공성을 회복해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탐색하고 제시했다.

예진수 기자 jinye@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서울시, 남녀 공무원 부적절한 관계 의혹 사실 확인 중
▶ [단독]수사자문단 비판한 이성윤, ‘손혜원父’ 수사땐 직접..
▶ 文대통령 지지율 50%선 붕괴… 수도권·30代 돌아섰다
▶ ‘간큰’ 10대들, 초등생 포함 또래 여학생 성매매 강요
▶ 이효리, 노래방 방문 사과 “너무 들떴다…언니로서 미안”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故 최숙현 선수에게 너무 무서웠던..
“北에 성경책만 날려 보냈을 뿐인데 ..
서울지하철, 2023년엔 하이패스처럼..
민노총 “노사정 합의안 폐기” 공식결..
‘푸틴 위한 개헌’ 통과… 2036년까지 ..
topnew_title
topnews_photo 2019년 대검 반부패부장때 비공개로 열어 불기소 결정 법조계 “최근 행보와 모순”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 재임하면서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친에 대한 국가유공자 선정 ..
ㄴ 필요땐 소집주도, 불리땐 거부항명… 李의 ‘자문단 내로남불’
서울시, 남녀 공무원 부적절한 관계 의혹 사실 확인..
文대통령 지지율 50%선 붕괴… 수도권·30代 돌아섰..
김종인, 당밖 2명에 대권도전 타진…“고민하겠다”..
line
special news 이효리, 노래방 방문 사과 “너무 들떴다…언니로..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코로나19 시국에 노래방을 방문하면서 논란이 일자 이에 사과했다. 앞서 ..

line
‘간큰’ 10대들, 초등생 포함 또래 여학생 성매매 강..
문대통령 “다주택자 등 투기성 보유자 부담강화…..
대검, 3일 ‘검언유착’ 자문단 소집 않기로…“의견 수..
photo_news
‘아기가 아파요’ 새끼 물고 응급실 찾은 어미 고..
photo_news
‘故구하라 폭행·협박’ 최종범 2심 징역 1년 실형..
line
[그립습니다]
illust
돌아가시기 사흘전까지 성경 필사한 할머니… ‘내인생 첫 친구..
[포토에세이]
illust
잠깐이라도…관광버스 화물칸서 ‘忙中閑’
topnew_title
number 故 최숙현 선수에게 너무 무서웠던 팀닥터와..
“北에 성경책만 날려 보냈을 뿐인데 우리를..
서울지하철, 2023년엔 하이패스처럼 자동결..
민노총 “노사정 합의안 폐기” 공식결의키로
hot_photo
출산 열흘만에… 미셸 위, 유모차..
hot_photo
이순재 소속사 “매니저 논란, 모..
hot_photo
피자나라치킨공주 “송대익 조작..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