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6.2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4년 02월 20일(木)
침묵하는 총학생회… 책임론 확산
장소 변경 과정 등 입닫아… 참가비-지출금액도 차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참사와 관련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실질적 주최자인 부산외대 총학생회의 책임론도 속속 불거지고 있다.

경찰이 총학생회 측의 폭설 속 행사 강행, 학생관리 부실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선 가운데 총학생회 측은 19일부터는 언론 및 외부인과의 접촉을 기피하고 있다. 특히 총학생회 측은 장소 변경 과정 등에는 침묵하며 학교 측에 일부 책임을 미루고 마우나리조트의 안전 부실만 주장해 유족과 학생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총학생회 측은 학교 측의 반대에도 지난 17∼18일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신입생 환영회 및 오리엔테이션을 강행했다. 총학생회 측은 이 행사의 참가비용으로 학생참가자 1인당 6만5000원씩을 거뒀으며, 이 비용의 정확한 지출 내역 및 금액과 계약시기 등에 대해 학교 측도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총학생회 측이 전체 행사비용으로 이벤트사에 지출한 금액과 실제 거둔 금액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당초 경주보문단지의 K리조트를 행사장소로 정했다가 갑자기 석연치 않은 이유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으로 바꿨다. 경주에서 2월은 대학 신입생 행사가 몰리는 최성수기로 여러 대학의 예약이 몰려 숙박시설의 비용과 조건 등에 대해 리조트 측과 마지막까지 계약협상이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일부 대학은 장소를 바꾸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총학생회 측이 비용문제 등으로 갑자기 장소를 바꾸면서 일정이 다급해지자 사전에 장소 안전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점도 이번 사고의 또 다른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총학생회 측이 배포한 안내문에도 장소는 K리조트로 돼 있어 이 같은 상황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총학생회 측은 바쁜 일정 탓에 K리조트는 답사를 했지만 계약은 하지 않았고, 실제 행사가 진행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강설 여부 및 강설량과 체육관 행사 준비 상태 등에 대해 사전 답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mail 김기현 기자 / 전국부 / 부장 김기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鄭총리 “샌드위치패널 사용 다중시설 점검 전국 확대”
▶ 부산외대, 리조트 상대 민·형사 소송
▶ “13초만에 붕괴… 설계도 대조해 부실공사 세밀 조사”
[ 많이 본 기사 ]
▶ 새내기 여대생, 교회서 공부하다 성폭행 사망
▶ [단독]감사원장 “딴 말 못하게 월성1호기 철저 감사”
▶ “60→65세 정년연장시 한 해 15.9조원 추가비용 발생”
▶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2천달러…10년만에 최대폭 감소
▶ “위안부할머니들 생전에 정대협·윤미향 무서워했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옥천 대청호에 차량 추락…3명 사망..
온라인 시험서 집단 부정행위 인하대..
KBS “연구동 화장실 불법촬영 용의자..
9세 남아 여행용 가방 속에서 심정지..
교통사고 피해자 2차 충격한 운전자 ..
topnew_title
topnews_photo 이낙연 선호도 하락했지만 12개월 연속 1위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1년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지켰..
mark“60→65세 정년연장시 한 해 15.9조원 추가비용 발생”
mark“위안부할머니들 생전에 정대협·윤미향 무서워했다”
새내기 여대생, 교회서 공부하다 성폭행 사망
트럼프 “폭동 저지 위해 군 동원”…최루탄속 회견 ..
[속보]신규확진 38명중 국내발생 37명 전원 수도권..
line
special news 배우 박보검, 해군 군악대 지원…합격시 8월 입대
배우 박보검(27)이 해군 군악대에 지원했다.2일 해군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달 모집한 해군 군악·의장대..

line
[단독]감사원장 “딴 말 못하게 월성1호기 철저 감사..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2천달러…10년만에 최대폭..
美 검시관 “경찰 제압·목압박으로 플로이드 심장 멈..
photo_news
손흥민·케인, 족구도 ‘월드클래스 콤비’
photo_news
조정석 “익준이 같고, 자랑스러운 아빠 되고싶..
line
[Leadership 클래스]
illust
위기때마다 빛났다… 39세 총리의 ‘감동 정치’

illust
미래車 시대, 소리도 비주얼이다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가 본격 도..
topnew_title
number 옥천 대청호에 차량 추락…3명 사망·2명 부상
온라인 시험서 집단 부정행위 인하대 의대생..
KBS “연구동 화장실 불법촬영 용의자, 직원..
9세 남아 여행용 가방 속에서 심정지 상태로..
hot_photo
편의점 알바서 가요계 ‘영웅’으로..
hot_photo
이효리X비 효과, ‘놀면 뭐하니’ 시..
hot_photo
시크릿넘버, 데뷔곡 ‘후 디스’ M..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