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7디지털타임스문화카페독자서비스 + 모바일 웹
지면보기  기사찾기   
전광판
Hot Click
의료·식품
[사회] 게재 일자 : 2014년 04월 09일(水)
성형외국인 출국장서 못알아봐… 병원 ‘동일인’ 인증
여권사진과 ‘딴사람’되자 성형외과서 확인서 발급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확연히 다른 비포(before)와 애프터(after). 정말 같은 사람입니다.”

최근 한류 열풍 탓에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성형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성형확인 인증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수술 전과 후의 외모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성형외과가 직접 ‘성형확인서’를 발급해 출입국 심사 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9일 성형 관련 서울 지역 병·의원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관광객 등에게 성형확인서를 발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외모가 여권 사진과 달라져 출입국 심사 때 곤란을 겪을 것을 우려해 증명서를 미리 확보하려는 외국인 환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A성형외과는 “2009년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장짜리 성형확인서를 발급해 왔는데 최근 발급을 요청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영문으로 된 성형확인서에는 환자의 이름과 여권번호, 수술 부위와 체류기간, 담당 전문의 날인, 병원 직인이 담겨 있다.

A성형외과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입국 대상자들을 상대로 신원 확인을 더욱 철저히 한다”면서 “이를 걱정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형확인서에 대해 안내하고 수술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 병원에서는 하루 5명 정도 수술 상담이 진행되는데, 이 가운데 3∼4명은 성형확인서를 요구한다고 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B성형외과 측은 “최근 한 외국인 환자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던 전지현 씨 사진을 가져와 얼굴 성형과 지방흡입 등 전신 성형을 진행했는데, 성형 전과 후가 너무 많이 달라져 확인서를 써줬다”고 말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중국인이 양악수술을 할 경우 중국 보건당국에 신청하고 허가를 받은 뒤 입국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중국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고 성형확인서와 함께 출입국 심사를 받으면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성형외과 병원장에게 받은 성형확인서를 가져오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면서 “보통 붕대를 감고 와 누가 봐도 성형을 한 것처럼 보이면 자세하게 확인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진단서 등 성형확인서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의료관광 목적의 입국자는 2010년 775명에서 2011년 2545명, 2012년 1만5688명, 지난해 2만5176명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김대종·강승현 기자 bigpaper@munhwa.com
e-mail 김대종 기자 / 국제부  김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브로커 수수료 폭리에 ‘다이렉트 방문’ 급증
[ 많이 본 기사 ]
▶ “들판서 용변 부끄러워”…17세 소녀 목매 자살
▶ 탤런트 K씨, 여친에 무면허 음주운전 덮어씌워
▶ 옷은 벗고 신발은 신고 ‘시원한 워킹’
▶ ‘절도범과 女판사’로 법정에 마주 선 중학동창생
▶ 고졸 출신 ‘국내 1호 해커’ 승승장구하다 뇌물로 몰락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이완식 부장검사)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뒤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여자친구가 운전했다며 거짓 진술까지 시킨 ..
mark‘절도범과 女판사’로 법정에 마주 선 중학동창생
mark퇴사하며 빼돌린 기술로 두 달 만에 회사 설립
도우미 안불러준다고 5살아들 걷어찬 ‘몹쓸 아..
김남수옹 “메르스는 일종의 여름감기…뜸 뜨면..
“들판서 용변 부끄러워”…17세 소녀 목매 자살
line
special news 고졸 출신 ‘국내 1호 해커’ 승승장구하다 뇌..
‘납품업체 뒷돈’ 김재열 前 KB 전무에 징역 3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준현 부장..

line
“프리토킹 가능한 백인여성 베이비시터 구함”
강제노역 표현 ‘번역차이 노림수’… 日 ‘잔꾀’에..
가요계 전문가 10人이 꼽은 ‘의뢰하고 싶은 작..
photo_news
옷은 벗고 신발은 신고 ‘시원한 워킹’
photo_news
“예쁘니까 봐줘!” 1년새 3번이나 체포된 여경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663) 32장 시베리아-5
illust
[인터넷 유머]
mark황혼 이혼 방지하는 방법
mark국가별 특성
topnew_title
number 70대男, 일면식 없는 초등생 ‘기습 방식 성추..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소송 승소..
악어 흉내내며 호수 뛰어들었다가 악어에 참..
동창회 간다던 아들 ‘음경확대 수술중…’ 날..
女대생 성폭행 하려다 ‘특수형광물질’에 덜미..
hot_photo
유리, 내추럴한 섹시미… 몸매 ‘볼..
hot_photo
22세 여대생 로버츠 ‘비키니 몸매..
hot_photo
섹시 걸그룹, 웃옷 올리고 사이즈..
회사소개 | 채용안내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