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푸드>CJ프레시웨이 추천 힐링 레시피-감자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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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없으면서 부종이 잘 일어나는 경우에는 식습관에서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짜게 먹는다는 점이다. 한국 음식은 염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 많다.

염분, 즉 나트륨은 세포 내의 수분을 잡아 두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부종을 유발하거나 더욱 악화시킨다. 반면 칼륨은 나트륨이 신장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해 나트륨 과다로 인한 부종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부종에 도움이 되는 힐링레시피로 감자수프를 소개한다. 감자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 칼륨은 체내에서 수분을 축적시키는 성분인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므로 부종에 효과적이다.

어제 과식으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퉁퉁 부어 있다거나 할 경우 감자수프를 먹어 보자. 오전 중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수고를 통해 부기가 많이 빠지게 된다. 그러나 만성신장염 등 질환으로 인해 칼륨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에는 부종이 있더라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김형미 연세 세브란스 영양팀장은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종의 경우에는 평소 싱겁게 먹으려는 노력과 함께,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칼륨 함량이 비교적 높은 식품으로는 감자, 토란, 잡곡류, 녹황색 채소, 미역류, 토마토, 멜론, 참외 등이 있다”고 말했다.

<재료>

감자 2개, 양파 1/2개, 올리브유 1큰술, 우유 1.5컵, 파마산치즈 1큰술, 소금, 후추 약간, 파슬리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감자와 양파는 큼직하게 깍둑썰기한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감자와 양파를 볶는다.

3. 감자가 투명해지면 믹서에 우유와 함께 갈아 준다.

4. 냄비에 3을 넣고 끓이다가 파마산 치즈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5. 그릇에 담고 파슬리가루를 뿌려 낸다.

메뉴 감수 = 김형미 연세 세브란스 영양팀장, 셰프 = 윤미현

푸드스타일리스트 = 김혜경, 사진 = 김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