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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Upgrade Me 게재 일자 : 2014년 04월 25일(金)
상대가 독립된 존재임을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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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집단 모두 진정한 소통을 원한다고 한다. 정신의학 전문의 하지현 건국대 의학전문대 교수는 ‘소통-생각의 흐름’(해냄)에서 상대방은 자아의 연장이 아닌 독립된 존재임을 인정하라고 조언한다. 그가 전하는 소통을 위한 4가지 기술을 요약했다.

▲묻고 듣고 되짚어라 = 질문 전에 이 질문을 왜, 무슨 의도로 하는지 생각하라. 서브 게임을 할 때 상대의 리시브까지 예견하면 훨씬 게임이 잘 풀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인터미션과 포즈를 이용해라 = 침묵은 숨을 고르고, 벗어난 대화 주제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등 여러 기능을 한다. 그러니 침묵을 인내하고 침묵을 잘 해석해 침묵을 유용하게 사용해야 한다.

▲선입견을 잘 다뤄라 = 경험이 늘어날수록 직관적 판단에 의존한다. 하지만 직관에만 의존하면 선입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따라서 항상 판단의 폴더를 열어둬야 한다.

▲감정 게이지의 조도를 조절하라 = 감정을 격하게 표현하는 사람은 상처 많은 사람이다. 대화할 때 상대의 감정 게이지를 잘 읽어 나와 상대방의 진심이 왜곡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상대의 기를 누르겠다거나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는 욕심은 버려라. 상대의 공격성을 받아들여주면 상대의 감정 게이지는 서서히 풀리고 오히려 당신을 신뢰하게 된다. 감정 게이지는 온·오프뿐 아니라 조도도 있음을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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