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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Biz & Life 게재 일자 : 2014년 06월 02일(月)
사장이 OK한 구직자 사원 면접으로 ‘탈락’
소셜커머스‘티몬’ 독특한 기업문화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5명으로 시작해 불과 4년 만에 1100여 명을 고용할 정도로 성장가도를 달려온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티몬)의 독특한 기업문화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균연령 31세의 젊은 직원들로 뭉쳐 지난해 1148억 원의 매출을 거둔 티몬은 이에 상응해 연봉과 복지 혜택이 중견기업 수준에 육박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아마존의 고용방식을 벤치마킹한 ‘서드아이(Third-eye)’라는 채용절차를 도입, 시행 중이다. 직책·직급에 무관하게 티몬의 기업문화에 가장 어울릴 만한 티모니언(티몬 직원을 통칭) 15명으로 구성된 기업문화 면접관들이 채용 검증에 나서는 것. 이들의 권한은 막강하다. 서류와 1차 면접을 거친 구직자 중 경영진이 OK했다 해도 1시간여의 혹독한 심층면접을 거쳐 아니다 싶으면 탈락시킨다.

송철욱 티몬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스펙과 능력이 뛰어나 혼자 질주하기보다 수평적 기업문화를 지닌 우리 회사에 가장 빨리 적응해 함께 성장할 인재를 뽑기 위한 절차”라고 말했다.

다른 회사와는 차별화된 티몬의 행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재능이나 취미를 지닌 직원이 매월 한 차례 강사로 나서 동료를 상대로 바리스타, 애견 돌보기, 셀프 네일아트 등 재능을 기부하는 ‘런치앤런(Lunch&Learn)’도 인기 만점이다. 직원 사기를 북돋기 위한 포상제도 다양하다. 우수사원을 뽑는 ‘몬스터 어워즈’ 외에 우수 영업사원의 노하우를 해외에서 공유하는 ‘세일즈 몬스터 캠프’가 있고, 관리직군은 포상금과 함께 사내 카페 ‘명예의 전당’에 헌정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도록 하고 있다. 벤처업계에서는 드물게 사내방송인 ‘티몬TV’를 운영해 각종 행사, 직원 경조사 소식을 전달하는데 케이블방송보다 더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현성 티몬 대표는 “고객에 대한 투자보다 수익만 추구하다가 성장동력이 떨어지는 기업은 결코 되지 않을 것”이라며 “100조 원대의 가능성 있는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으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종·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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