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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4년 06월 25일(水)
미혼남녀 10명 중 7명 데이트폭력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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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트폭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3%가 ‘데이트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트 폭력 유형으로는 ‘혼자 하는 욕설’이 31%로 가장 많았고 ‘기물파손’(27%), ‘고성 등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발언’(19.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겪은 데이트 폭력은 ‘혼자 하는 욕설’(31.4%), ‘기물파손’(29.1%), ‘원치 않는 스킨십’(15.2%)이 많았고, 남성(132명)은 ‘고성 등 자존심 상하게 하는 발언’(37.1%), ‘혼자 하는 욕설’(30.3%), ‘기물파손’(23.5%)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전체 미혼남녀의 66.8%(328명)는 ‘데이트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데이트 폭력을 행사한 이유로는 남성(158명)의 경우 ‘화났다는 것을 알려주려고’가 44.9%로 가장 많았고, ‘무의식적으로 흥분해서’가 36.7%로 뒤를 이었다. 여성(170명)의 경우 ‘상대가 잘못해서’(36.5%), ‘상대가 먼저 욕이나 폭력을 행사해서’(27.6%)가 데이트 폭력을 행사하는 주된 이유로 꼽혔다.

듀오는 “신체적인 폭력이 동반돼야만 데이트 폭력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 자신이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인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다”며 “데이트 폭력은 신체적 폭력은 물론 언어적, 정신적 폭력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김대종 기자 big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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