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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 책 게재 일자 : 2014년 07월 18일(金)
유혹하는 책읽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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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책읽기(앨런 제이콥스 지음, 고기탁 옮김/ 교보문고)=베일러대 인문학 교수인 저자가 독서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독자들에게 주는 조언. 요점은 배우기 위한 독서는 즐기는 독서를 넘어서지 못한다는 것. 마음가는 대로 읽어라, 자신에게 즐거움을 준 책을 여러 번 반복해 읽어라, 좋아하는 작가의 경험을 따라가며 읽어라 등 자유로운 독서법을 전한다.

★무질서의 효용(리처드 세넷 지음, 유강은 옮김/ 다시봄)=미국 뉴욕대와 영국 런던정경대 사회학과 교수인 저자가 개인 심리학과 도시사회학을 결합해 도시 공간의 재구성을 제안한다. 지나치게 질서를 강요하는 사회가 어떻게 어른의 사고를 경직시키고 개인의 성장을 가로막는지 보여준다.

★박근혜는 무엇의 이름인가(이택광 지음/ 시대의 창)=문화평론가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한국 정치의 근원과 민주화 과정을 다시 분석했다. 저자는 ‘사르코지라는 이름이 뜻하는 것’이라는 알랭 바디우의 글에서 착안해 한국 현대 정치의 실체를 정치학적·문화사회학적 도구로 분석했다.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우에노 지즈코 지음, 이선이 옮김/ 현실문화)=일본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이자 사회학자의 ‘내셔널리즘과 젠더’(1998)의 개정증보판. 왜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책임을 면할 수 없는지, 일본 정부와 일본의 전후 세대는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지, 시민으로서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등 주요 쟁점에 대해 명료하게 응답한다.

★근대 일본(이안 부루마 지음, 최은봉 옮김/ 을유문화사)=미국 페리 제독이 4척의 군함을 이끌고 에도(江戶)만에 나타났던 1853년부터 도쿄(東京)올림픽이 열렸던 1964년까지, 100년을 근대 일본으로 규정하고, 그 100년을 살핀다. 저자는 일본이 지적이고 예술적인 활기를 지녔음에도 더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정치질서를 발전시키지 못한 이유를 분석한다.

★화두공부의 문을 열다(이수경 지음/ 운주사)=불교수행 중 하나인 참선에서 중요한 공부방법으로 사용되는 화두, 이 화두를 보는 간화선의 본질과 그 공부법을 제시한다. 간화선 수행을 40여 년 넘게 해온 재가 수행자가 ‘선문염송’에서 53가지의 이야기를 가려 뽑아, 수행에 있어 화두의 참된 의미와 올바른 방법을 엄밀하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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