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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4년 07월 23일(水)
부유층 공략 ‘프리미엄 쇼핑몰’ 뜬다
해외 유명브랜드 등 입점… 기존 복합쇼핑몰과 차별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불황으로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최상위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신개념 프리미엄 쇼핑몰이 속속 등장, 기존 복합 쇼핑몰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족단위 고객 등 일반 대중들이 즐겨 찾는 기존 복합쇼핑몰과 달리 한층 고급화된 매장 구색 등을 통해 보다 구매력이 높은 고객 수요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쇼핑몰이 최근 등장, 시장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 프리미엄 쇼핑몰의 주요 타깃은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높은 오피스 피플이나 중산층 이상 고객들이 꼽힌다.

이들 쇼핑몰은 고객들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해외 유명 브랜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거나 서울 강남의 고급 부티크 매장 등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6월 27일 부산 해운대에 새롭게 문을 연 스타제이드몰은 최상위 프리미엄 쇼핑몰을 지향하며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켜 화제를 모았다. 1층엔 LF패션의 편집숍 라움, 청담동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콩부인, 프리미엄 플라워숍인 해당화 등을 입점시켰다. 2, 3층에도 고급 뷰티살롱 및 웨딩숍, 스튜디오, 주얼리숍 등을 유치해 부산은 물론 인근 대도시 부유층 고객 수요를 유도하고 있다.

서울 강남 코엑스에도 오는 10월 프리미엄 쇼핑몰을 지향하는 파르나스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메가박스, 아쿠아리움 등이 위치한 기존 쇼핑몰과 달리 구매력이 높은 인터컨티넨탈호텔 고객과 인근 테헤란로 오피스의 30대 고객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라의 고급 브랜드인 마시모듀티, 일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니코앤드,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꼬 등의 입점을 확정했다.

서울 광화문 D타워에도 내년 1월 전후 개장을 목표로 프리미엄 쇼핑몰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도 중산층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급 패션 및 레스토랑 매장들이 대거 입점될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프리미엄 쇼핑몰이 보다 활성화되면 복합쇼핑몰과 더불어 업계에서 떠오르는 신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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