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면접고사 폐지… 100% 서류전형으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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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올해 학생부 종합전형을 통해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중심으로 1175명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100% 서류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제출 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로 간소화돼 외부 활동 자료 제출은 엄격히 제한된다. 수험 부담을 유발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주요 전형은 DKU인재전형, 고른기회학생전형,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사회적배려대상자, 창업인재전형 등이 있다. 창업인재전형에 한해 교사추천서를 별도로 받는데,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은 내용은 반영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반드시 학생부에 기재된 교내외 활동에 대한 내용을 기록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교과학습발달상황 및 창의적체험활동, 특기사항 등 개인의 특성이 드러나는 부분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이병인 입학처장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고 학교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타인과 공감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는 수험생들이 대학 전공별 특성을 이해하고 입시 정보를 통해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오는 23, 24일 고교생을 위한 진로진학박람회를 열고, 20일에는 학부모 브런치 강좌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인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