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수능최저학력 미적용… 3수생도 수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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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학생부 위주 전형 모집 인원을 2014학년도 입시보다 30% 확대해 총 7개 전형을 통해 908명을 선발한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Do Dream(254명) ▲국가보훈 및 지역인재(53명) ▲농어촌(55명) ▲기회균형(45명) ▲특성화고졸 재직자(59명) 전형으로 총 466명을 선발한다. 동국대 학생부 위주 전형의 특징은 모집 인원 대폭 확대, 제출서류 간소화, 심층면접 폐지(일반면접 시행), 수능최저학력 미적용으로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문턱을 낮췄다는 점이다.

동국대는 수시 지원 자격도 확대해 수시의 경우 3수생까지 지원 자격을 유지하게 했다. Do Dream·국가보훈 및 지역인재·학교생활우수인재·불교추천인재 전형에 교육부 인가 재외한국학교 졸업생들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했다. 또 논술우수자·특기자 전형에 검정고시와 해외 고교 출신에게도 지원 자격을 부여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동국대 학생부 위주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제출해야 할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2개뿐이다.

동국대는 고교교육과 연계한 전형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제출했던 포트폴리오, 교사추천서, 독후감 등을 폐지하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 또 동국대는 학생부 위주 전형의 모든 면접을 일반면접으로 시행한다. 동국대 수시모집은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고진호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