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학사, 강원도와 ‘희망이음’ MOU 체결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포도학사 현재익 대표이사(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 위스타트마을 강원도 협의회 이은하 회장이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원도 최성재 의원, 보건복지여성국 이지연 국장, 식품의약과 남원욱 과장, 의료경영개선팀 양민석 팀장, 위스타트 마을 6개소 관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도학사 제공)

포도학사(대표이사 현재익)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위스타트마을 강원도협의회(회장 이은하)와 28일 강원도청에서 소외계층 아이들의 교육과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이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는 희망이음 협약을 통해 도내 소외계층에게 포도학사 평생교육 콘텐츠인 희망이음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방과후 교육지원, 장학금 및 물품 후원, 희망이음 재능 나눔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복지 지원 활동도 병행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희망이음교육 지원 활동은 위스타트 강원도협의회에 소속된 6개 마을을 중심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위스타트 운동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복지와 교육을 지원하는 시민운동으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해 가정 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교육을 통한 지역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도학사의 희망이음운동은 상품 판매와 후원이 결합된 ‘나눔실천형 상품 거래 시스템’ 특허를 기반으로 전국의 저소득 가구,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위탁센터 등 1만7000여명의 아이들을 위해 무상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희망이음 재능 나눔 네트워크를 구성해 소외계층의 자립 지원 통로를 마련하고 있다.

희망이음운동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강원도에서는 속초시청, 고성군청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희망이음협약을 통해 강원도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자립지원이 기대된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에는 소득 수준이 높지 않아 교육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많이 존재하며, 지역의 특성상 온라인 교육의 효과가 높은 곳”이라며 “도 차원에서 적극적 사례관리를 통해 희망이음운동의 효율적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포도학사 희망이음 재능 나눔 후원기업인 알마 출판사에서 기증한 도서 5종(총 900권·1000만원 상당)이 전달돼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