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예비사위에게 보내는 장인의 편지

예비사위에게 보내는 장인의 편지

자네가 내 딸과 약혼한다고 했을 때 내가 반대한 이후로 난 잠을 설치고 있다네.

나를 용서하고 그때 일 잊어줄 수 없겠나? 가끔 난 나 자신이 얼마나 퇴보적인 인간일 수 있는가를 잊어버린다네.

내가 잘못했어.

내가 바보였어.

이제 난 제정신이 들었으니 자네와 내 딸의 결혼을 전적으로 지지하면서 축하하네.

그대의 장인 될 사람으로부터.

추신 : 이번 주 로또복권에 당첨된 걸 진심으로 축하하네.


그 남자의 긴급전화

119에 긴급전화가 걸려왔다.

“크, 큰일 났어요!”

“네~ 무슨 일이시죠? 천천히 말씀해 주세요.”

“두 여자가 저 때문에 대판 싸우고 있어요!”

“아, 그런가요. 그거 119 소관은 아닌 거 같고… 지금 자랑하시려고 장난전화하신 건가요?”

“모, 못생긴 여자가 이기고 있단 말이에요!”


여자를 미치게 하는 법

남녀가 사랑을 시작하면 서로를 끔찍이 사랑하고 그리워도 하지만

끔찍하게 싸우기도 한다.

이른바 사랑과 전쟁이다.

이럴 땐 남자가 져주는 것이 보통은 남자답다는 소리를 듣는다.

근데 남자답다는 평판을 포기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문장을 유심히 독해해 보시기 바란다.

여자를 미치게 하는 법

― 그녀의 모든 질문에 완전히 다른 질문으로 응수한다.

― 강아지 이름으로 그녀를 부른다.(우리나라에선 오히려 남친이 이렇게 불리기도 하는 듯 -.-“ ”)

― 변기의 앉는 부분을 위로 올린 채 접착제로 붙여 놓는다.

― 신문의 성형수술 광고가 나와 있는 면을 펼쳐 놔둔다.

― 연예인들이나 입고 다닐 화려한 옷들을 방안에 한 가득 넣어 준다. 방에 있는 거울이란 거울은 미리 다 치운다. 그러고 나서 하루종일 밖에 못 나오도록 문을 잠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