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푸드>CJ프레시웨이 추천 힐링 레시피-영양 콩죽 & 메주콩을 올린 마즙

오늘 심부전에 도움이 되는 힐링레시피의 재료는 콩이다. 첫 번째 요리는 ‘콩죽’. 단백질 섭취를 위해 콩을 충분히 먹게 해주는 가장 좋은 요리이다. 여기에 잣을 넣어 고소한 맛을 더하면 금상첨화다. 잣 대신 다른 견과류를 넣어도 된다. 콩과 쌀을 저녁에 씻어 불렸다가 아침에 간단하게 믹서에 갈아 콩죽을 만들면 건강한 아침 식사가 된다. 다른 반찬이 있다면 소금을 넣지 않고 먹어도 좋겠다.

두 번째 요리는 ‘메주콩을 올린 마즙’이다. 콩과 마 둘 다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은 식품이다. 가쓰오부시와 맛술, 김과 고소하면서 감칠맛의 궁합으로 꽤 맛있는 음식이 된다. 식전이나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김형미 연세세브란스 영양팀장은 “심부전 환자는 지방식품의 섭취에 유의하여야 하는데, 동물성 기름보다는 콩기름, 들기름, 참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 섭취가 유리하며,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생선알, 생선이나 육류의 내장, 오징어, 새우, 장어 등도 1주일에 2∼3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영양 콩죽

[ 재료 ]
불린쌀 150g, 메주콩 100g, 잣 1큰술, 물 1,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
1. 콩은 씻어 10시간 정도 불려준다
2. 냄비에 불린콩을 넣고 콩의 비린 맛이 안날 때까지 7분가량 삶아준다
3. 불린쌀은 물 1컵을 넣고 곱게 갈아주고 콩과 잣도 함께 갈아 준비한다
4. 냄비에 쌀을 넣고 끓여 쌀이 퍼지면 콩물을 넣고 5∼7분 정도 끓으며 저어준다
5. 다 끓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준다

◆ 메주콩을 올린 마즙

[ 재료 ]
참마 150g, 메주콩 70g, 김가루 약간, 소스(간장 1작은술, 가쓰오다시 1큰술, 맛술 1작은술)

[ 만드는 법 ]
1. 콩은 씻어 10시간 정도 불려준다
2. 냄비에 불린콩을 넣고 콩의 비린 맛이 안 날 때까지 7분가량 삶아준다
3. 참마는 강판에 갈아 준비하고 김은 곱게 채썰어준다
4. 물이 끓으면 가쓰오부시를 넣고 우린 다시를 준비해 간장과 맛술을 넣어 소스를 완성한다
5. 그릇에 갈은 마를 넣고 삶은 콩을 올리고 소스와 김가루를 올려 완성한다

Tip. 메주콩 대신 낫토를 이용해도 좋다

메뉴감수 = 김형미 연세 세브란스 영양팀장, 셰프 = 윤미현
푸드스타일리스트 = 임윤수·김혜경, 사진 = 김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