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매니저가 비자 분실 발동동…“향후 일정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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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매니저의 실수로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정일우는 30일 오전 중국에서 출발해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단체 비자 서류를 갖고 있던 매니저가 이를 잊어버려 모두 중국 현지에 머물고 있다.

정일우 측 관계자는 “정일우가 여권을 잃어버린 것은 사실이 아니다. 비자를 잃어버려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며 “정일우는 당황한 매니저를 다독이며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정일우는 이날 귀국 후 MBC ‘야경꾼일지’를 마친 후 잡았던 언론 인터뷰를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일이 발생해 향후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편 정일우는 29일 중국 상하이 샹그리라 호텔에서 개최된 ‘코스모 뷰티 어워즈(Cosmo Beauty Awards)’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