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5.26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설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5년 01월 05일(月)
의사협회, 韓醫師의 X선 진단까지 막아선 안된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의사들의 집단이기주의가 도(度)를 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韓醫師)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은 의료법상 면허 범위를 벗어난 위법”이라며 “국민 건강을 위해 11만 회원들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적대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고도의 전문적 영역 아닌, 한의사들도 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X선·초음파 등 기초적인 현대 의료기기까지 한의사는 진단에 이용할 수 없도록 막겠다는 것으로, 환자 편의나 양·한의학 동반 발전 등은 안중에 없이 밥그릇만 지키겠다는 저의로 비칠 수밖에 없다.

의사협회도 국무조정실이 규제 개혁 과제의 하나로 지난달 28일 발표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허용 방안’이 국민적 공감을 얻은 이유를 모르진 않을 것이다. 현재 30병상 이상 한방병원은 해당 의료기기 운용 의사를 별도 채용하면, X선·초음파 등을 활용한 진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동네 의원급 한의원을 찾은 환자는 일반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그 결과지를 한의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런 불합리와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는 일은 정부뿐 아니라 의료계 전체의 책무이기도 하다.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청력검사기 등에 대해 이미 헌법재판소가 2013년 ‘안전에 문제가 없고 한의사가 판독하기 어렵지 않을 경우, 한의원에 도입해도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결정한 배경도 다르지 않다. 의사협회는 직역을 넘어 환자가 최우선이라는 당위부터 거듭 돌아보기 바란다.
[ 많이 본 기사 ]
▶ 축구스타 호나우지뉴, 두 여성과 8월 결혼
▶ “성관계 맞나…중학생 아들 학교도 못가고 정신과에”
▶ 홍준표 “김정은 사기쇼에 한·미 대통령 놀아나”
▶ “피해없이 생생히 보존”…北공개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의..
▶ ‘네스호 괴물의 실체, 드디어 밝혀지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취소를 선언한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
ㄴ 트럼프 “따뜻하고 생산적인 北 담화…아주 좋은 뉴스”
ㄴ 트럼프 “회담 예정대로 이거나 나중에라도 열릴수도”
홍준표 “김정은 사기쇼에 한·미 대통령 놀아나”
가수 문문, 공용화장실 몰카 전력 드러나…
성매매 혐의 연예인, 경찰에 “성폭행당했다” 거짓 ..
line
special news ‘태영호 자서전’ 풀리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
‘禁書 될 수도…’ 소문에 관심 5만 부 팔려 2만 부 추가 인쇄 태영호(사진)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자서..

line
北, 풍계리 취재진 외출 취소·호텔 대기령 왜?
“피해없이 생생히 보존”…北공개 풍계리 핵실험장..
“이미 증거인멸 · ‘산 권력’ 수사 부담”… 특검 후보..
photo_news
나한일 “옥중에서 정은숙에 대한 그리움 치솟..
photo_news
호나우지뉴, 여성 두 명과 결혼설에… “결혼 계..
line
[북리뷰]
illust
천재는 태어나지 않는다… 도시에 의해 길러진다
[인터넷 유머]
mark삶이란? mark술자리에서 매력적인 남자
topnew_title
number 10대 여친 성매매 강요한 20대 “왜곡된 성의..
‘함께 죽자’… 혼자 빠져나오면 자살방조죄?
“성관계 맞나…중학생 아들 학교도 못가고 ..
김계관 “美에 시간·기회 줄 용의”…‘김정은 ..
‘베스트 댓글’ 위장…포털 떠도는 ‘일반인 性..
hot_photo
‘컴백 임박’ AOA, 20대 건강한 모..
hot_photo
‘네스호 괴물의 실체, 드디어 밝혀..
hot_photo
화재현장서 인명 구한 의인 알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