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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5년 02월 17일(火)
“창업 꿈을 싣고”… ‘팹 트럭’이 간다 !
SK·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가·中企밀집지역 등 방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SK그룹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16일 대전 은행동 문화거리에서 개최한 팹 트럭 출범식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3D 프린터로 만든 시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K그룹 제공
“창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드립니다.” SK그룹이 3차원(3D) 프린터 등을 갖춘 움직이는 시제품 제작소인 ‘팹 트럭(Fab Truck)’을 활용해 창업 열풍을 확산시키기 위해 본격 나섰다. 팹 트럭은 3D 프린터, 3D 스캐너 등 디지털 장비와 기자재 등을 트럭 안에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살린 ‘개방형 시제품 제작소’다.

SK와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기술기반 창업지원업체인 타이드 인스티튜트와 팹 트럭 출범식을 개최했다.

팹(랩) 트럭은 벤처 열풍과 맞물려 해외에선 2000년대 중반부터 확산돼 왔으나 국내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팹랩이란 제작(Fabrication)과 실험실(Laboratory)의 합성어다.

SK는 팹 트럭을 활용해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 등을 방문해 ‘풀뿌리 창조경제’를 확산시키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SK는 예비 우주인이던 고산 씨가 운영하는 타이드 인스티튜트와 손잡고 2013년 말 서울 세운상가에 시제품 제작소인 SK팹랩서울을 연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도 팹랩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하면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직접 디자인해 생산할 수 있게 되며, 별도의 생산 설비나 숙련도 높은 작업 없이 저렴한 가격에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재호 SK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팹랩 트럭 운영을 통해 다양한 생활 현장에서부터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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