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만사-나라 밖>美 국무부 관리, 미성년 성매수 시도하다 체포

미국 국무부에서 테러대응 실무를 담당하던 관리가 워싱턴DC 인근에서 미성년자 성매수를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경찰은 25일 국무부 관리 데니스 로즌을 통신수단을 악용한 미성년자 성매수 시도 혐의로 전날 체포했다고 밝혔다. 로즌은 국무부 대테러국에서 정책·계획 담당관으로 일하고 있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국무부 직원 1명이 체포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해당 직원에 대한 비밀취급인가를 정지시켰다”면서도 더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연 기자 leewh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