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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5년 02월 26일(木)
“北, 선박이름 바꿔 대북제재 피해왔다”
유엔 안보리 보고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불법무기 운반 등으로 유엔 대북 제재 대상 명단에 오른 북한의 ‘원양해운관리회사’(OMM)가 선박 이름을 바꾸는 방법으로 제재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사회 대북 제재의 ‘구멍’이 확인된 셈이다.

2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OMM은 북한 선적이라는 사실을 숨기려고 소유 선박의 이름을 변경하고 나서 운항을 계속하고 있다. 보고서는 “OMM이 소유했던 선박 14척 중 13척의 이름이 바뀌었고 소유권도 다른 회사로 넘어갔다”면서 “OMM이 브라질, 중국, 이집트, 그리스, 일본, 말레이시아, 페루, 러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 있는 개인 및 기업과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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