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하러 갔다가 미용사 목조르고 성폭행 시도

울산 남부경찰서는 미용실에서 미용사를 성폭행하려 한 A(20)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16분께 울산 남구의 한 미용실에서 들어가 30대 여성 미용사의 목을 조르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발 후 계산하는 과정에서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미용사가 강하게 저항하자 달아났으며, 미용사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회원명부 등을 토대로 A씨의 인적사항을 확인, 여자친구 집 주변에서 서성이고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