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0.5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방
[정치] 게재 일자 : 2015년 05월 29일(金)
님들의 숭고한 ‘호국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육탄 5용사 · 계급 낮춰 참전 佛 중령 · 빨치산 토벌한 경무관…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보훈처, 6·25전쟁 영웅 10인 ‘永遠 우표’ 첫 발행

해군의 아버지로 불리는 손원일 제독 등 10인의 6·25전쟁 영웅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 1일 ‘호국영웅 영원(永遠)우표’(오른쪽 사진)로 부활한다.

국가보훈처는 또 아들 3형제를 나라에 바치고도 “국가가 있어야 자식도 있다”며 일생을 조국에 헌신한 조보배(얼굴 사진) 여사를 ‘6월의 6·25전쟁 영웅’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원우표는 우표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사용일 당시의 국내 기본통상 우편요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우편 가격을 표시하지 않고 발행하는 우표다. 2013년 프로야구선수 장효조·최동원, 2014년 민족시인 한용운·이육사·윤동주를 영원히 기억하자는 뜻에서 발행된 적이 있으나 호국영웅 우표 발행은 처음이다.

영원우표로 부활한 10인의 호국영웅은 손 제독 외에 6·25전쟁 당시 주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밴 플리트 장군과 6·25전쟁에 자원 참전한 조종사 아들 지미 밴 플리트 2세, 평양에서 태어나 미국 하버드대 박사과정 수학 중 6·25전쟁에 자원해 서울수복작전 때 전사한 윌리엄 해밀턴 쇼 미국 해병대 대위 등 미국인도 포함됐다. 또 프랑스 대대를 이끌기 위해 중장 계급을 중령으로 내려 참전해 지평리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몽클라르 프랑스 육군 중령, 6·25전쟁 사상 대대 규모로는 임무를 가장 훌륭히 수행한 칸 영국 육군 중령이 선정됐다.

5명의 특공대를 조직해 수류탄 육탄공격으로 북한군 자주포 3대를 최초로 격파한 심일 육군 소령, 1개 중대 병력으로 중공군 연대병력을 격파한 김교수 육군 대위, 경비행기를 초저고도로 몰고 포탄을 손으로 투하해 적의 서울 침입을 24시간 지연시킨 이근석 공군 준장도 영원우표 대상이다. 원산상륙작전·함흥지구 전투 등에서 공을 세운 진두태 해병대 중위, 빨치산 남부군 사령군을 사살해 토벌작전을 종료시킨 차일혁 경무관(경찰)도 포함됐다. 호국영웅 우표 기념패는 심일 소령 동생 승택 씨, 김교수 대위 조카인 태완 씨, 차일혁 경무관 아들 길진 씨에게 증정된다. 보훈처는 서울 송전초등학교에서 다음 달 1일 오전 기념식 및 우표 속 호국영웅에게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갖는다.

전쟁 영웅 조보배 여사의 맏아들 심일 소령은 1951년 수색중대장 임무 수행 중 적 총탄에 맞아 28세에 전사했다. 둘째 아들 심민은 치안국 경무과 근무 중 업무과로로 순직했고, 셋째 심익은 만 17세의 나이에 학도병으로 자원 참전해 낙동강 방어전에서 전사했다. 조 여사는 아들 3형제를 나라에 바치고도 강원도 일대 수만 평의 임야를 개간해 무의무탁(無依無拓) 제대군인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상이 국가유공자 정착촌을 건립하는 등 평생을 봉사와 사회활동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mail 정충신 기자 / 정치부 / 부장 정충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단독] 北 IRBM 대응사격하다 ‘현무-2’ 1발 오발, 화염 치..
▶ 군복도, 텐트도, 침낭도, 군장도, 훈련은 더더욱 없다…징..
▶ 박수홍 측 “부친이 정강이 걷어차며 폭행·폭언”...실신 후..
▶ [단독]‘1박 100만원’ 5성급 호텔에서 심리치료, 세금으로..
▶ [단독]박수홍, 父 폭행 후 4자 전화통화로 7시간 조사 마..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조국 “정경심 형집행정지에 감사…..
재산 39억 장성민 기획관, 19대 대선..
[단독] 서울시, 48년 된 ‘도림고가’ 허..
보건복지부 낙하산 점입가경… 퇴직..
서울대병원 가려면 ‘74일’ 기다려…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