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 Story >서 원장이 추천하는 폐 건강법… “생명의 원천은 숨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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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기본을 폐 건강으로 보는 서효석 원장은 지인들에게 등산을 권한다. 폐를 건강하게 하려면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 등산이라는 것이다. 등산이 좋은 이유는 공기가 좋은 곳에서 운동의 효과를 배가하기 때문이다. 서 원장은 “운동의 효과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있지만 폐를 깨끗하게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인들은 평상시 폐의 6분의 1을 사용하는 데 반해, 운동을 하면 6분의 6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기가 맑은 산속에서 운동량을 늘리면 폐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걷기와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도 실내보다는 공기가 맑은 곳에서 해야 폐 건강에 이롭다.

서 원장은 “생명의 원천은 숨에 있고, 숨의 효능은 맑은 공기에 달려 있다”며 “밀폐된 공간은 바깥 공간보다 2∼5배 공기가 탁한 만큼, 평상시에도 가끔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고 외부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염과 천식 예방도 폐 건강이 첩경이다. 운동을 통해 맑은 공기를 섭취해 폐를 건강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해소된다는 것이다.

비염에 관한 민간요법도 알려줬다. 코가 막혔을 경우 ‘대파’를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우선 대파의 대 부분을 2∼3㎝ 길이로 자르고 세워서 이등분한다. 여러 겹으로 된 대파 껍질의 끈끈한 안쪽 면을 콧등에 올려놓고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을 그 위에 덮어 두면 된다. 3분 후에 대파 껍질을 바꾸는 방식으로 여러 번 반복하면 코가 심하게 막혔을 때 효과가 있다고 한다

△1946년 전북 익산 출생 △경희대 한의학 학사 △남천한방병원 원장 △편강한의원 안산점 개원 △편강한의원 서초본원 개원 △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이사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