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행위 1회당 10만원” 안마시술소 女종업원 모집

1000차례 성매매 알선업자 집행유예

전주지법 형사5단독(판사 오영표)은 13일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여종업원들에게 1000여차례에 걸쳐 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로 기소된 김모(42)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북 완주의 한 빌딩에 안마시술소를 차린 후 여종업원들로 하여금 1000여차례에 걸쳐 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성인용품 판매업자를 통해 “성행위 1회당 10만원을 주겠다”며 성매매 여성종업원들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