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바르추크, 中 루잉… ‘금빛 미모’ 빛고을 남심 설렌다

한국 리듬체조 손연재, 광저우 亞대회 ‘4대 미녀’

공인 호주 육상 제네커, SI 수영복 특집판 화보 찍기도

중국 수영 루잉, 웨이보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

러시아 배구 바르추크, 늘씬한 금발 전형적인 서양미인

체코 수영 바우므르토바, 세계선수권 배영 1위 국민여신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의 여왕은 누구?

3일 오후 7시 개막되는 광주U대회엔 리듬체조 손연재(21·연세대)를 비롯해 육상의 미셸 제네커(24·호주), 수영의 루잉(26·중국)과 시모나 바우므르토바(24·체코), 배구의 아나스타샤 바르추크(19·러시아) 등 기량도 외모도 빼어난 미녀 스타들이 열띤 ‘장외경쟁’을 펼친다.

손연재는 홍콩 둥팡르바오(東方日報)가 선정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4대 미녀’에 포함되는 등 이미 국제 ‘공인’을 받았다. 앳되고 귀여운 얼굴과 표정이 매력 포인트. 2013 카잔U대회 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광주U대회에선 다관왕을 꿈꾼다. 제네커는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니어선수권대회 도중 유튜브에 소개되며 월드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레이스를 앞두고 마치 춤을 추듯 골반을 흔들면서 몸을 풀던 장면이 동영상에 포착돼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건강미와 섹시미를 겸비한 제네커는 2013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특집판에 화보가 실리기도 했다. 2012 유스올림픽 허들100m 은메달리스트다.

루잉은 청순한 외모와 달리 폭발적인 스퍼트가 장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선 여자접영 50m 우승을 포함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특히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를 누비는 ‘온라인 마케팅’으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바우므르토바는 2013 유럽선수권 배영 50m 1위를 차지한 뒤 체코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큰 눈과 환한 미소로 ‘여신’에 비유된다.

바르추크는 금발에 긴 팔다리를 자랑하는 전형적인 서양형 미인이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