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착한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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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시 전통시장 등 상권을 활성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소비자관련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이 16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D일보사 주최로 열린 ‘2015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착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의정부시 희망가득’은 의정부시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에 관한 프로젝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서비스 브랜드’로 인정을 받았다.

시는 중소기업청이 지난 2014년 의정부시를 상권활성화 구역 사업대상으로 선정함에 따라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해 구 도심을 중심으로 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 의정부역지하상가, 녹색로데오·부대찌개 거리, 행복로 등에 위치한 2400여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상권활성화를 위한 경영지원사업, 경영강화사업, 인재육성사업, 지역공동체형성사업, 지역활성화 이벤트사업, 지역문화 확산사업 등 6개 핵심분야에서 추진한 22개 중점사업과 33개의 세부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 상권 및 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통마케팅 및 집중마케팅, 상권통합마케팅 등을 추진 중이며 지역화폐시스템 도입과 전철· 버스 광고지원에 나섰다. 시는 또한 상가 점포들에 대해 경영및 홍보지원컨설팅, 전통시장홍보영상물제작, 지하상가 문화공간 조성사업 등 경영개선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해주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지역상권을 살리기위해 노력한 것 뿐인데 착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한 상권활성화를 통해 자영업자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