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방 ‘깜박’… ATM 관리 직원 억대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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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자동인출기(ATM)를 관리하는 직원이 실수로 현금 15만 달러가 든 가방을 ATM 옆에 놓고 떠나 억대 분실 사고가 발생했다.

뉴저지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터스트리얼 애비뉴(Industrial Avenue)에 있는 ATM을 관리하는 직원 2명이 돈을 인출한 뒤 잔디 앞에 그대로 놓고 떠나 돈 가방을 분실했다.

직원들은 돈 가방을 ‘깜박’한 것을 알고 얼마 후 다시 돌아왔지만 돈 가방은 자리에 없었다.

경찰이 감시비디오를 확인해본 결과, 흰색 밴 차량의 한 운전자가 가방을 가로채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감시비디오에서도 이 차량이 인근 자동차수리점에 들러 중고 타이어를 훔치는 장면이 찍혔다.

경찰은 ATM관리 직원들의 협조 하에 가방을 들고 달아난 사람을 쫓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