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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5년 08월 07일(金)
미래의 신기술이 가져올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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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반역이다 / 프리먼 다이슨 지음, 김학영 옮김 / 반니

올해 92세를 맞은 ‘물리학의 거장’ 프리먼 다이슨의 과학 에세이. 19∼20세기 물리학과 수학 분야의 대표적 논쟁, 풍부한 상상력으로 발상의 전환을 가져왔던 연구 등을 소개하면서 과학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과학자들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반역의 정신이 과학의 발전을 가져왔고, 21세기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다이슨은 과학의 범주를 넘어 과학과 기술로 야기된 윤리적 문제와 불평등, 미래의 신기술이 가져올 위험성, 생태계 문제 등에 대한 견해도 밝힌다. 과학과 전쟁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고 과학자가 가져야 할 국제평화의 책임을 촉구하기까지 한다. 책은 노(老) 과학자가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하는 과학의 길, 그 자체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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