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반기 1300명 채용… 두산그룹 200여명 규모

SK가 오는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로 1300명 이상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1000여 명을 뽑은 SK는 하반기에 130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해 지난해 총 대졸 신입 사원 규모인 2300여 명 이상을 올해 선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본격적인 공채를 앞두고 SK는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일종의 채용설명회인 ‘SK 탤런트 페스티벌’을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7~8일), 대구 및 충남(9일), 전남(10일), 부산(11일)에서 진행한다.

두산그룹도 오는 22일까지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두산 전자BG와 산업차량BG, 두산DST 등 계열사에 대한 입사 원서를 받으면서 하반기 채용에 나섰다. 정확한 채용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은 설계·품질·생산·서비스·플랜트시공·연구개발 분야 등에서, 두산건설은 건축 시공과 토목 시공 분야에서, ㈜두산 전자BG는 연구개발과 생산 분야에서 대졸 신입을 뽑는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