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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CT 게재 일자 : 2015년 09월 15일(火)
갤노트5-아이폰6S, 중국서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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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일부터 판매… 갤럭시 표기 ‘盖樂世’로
애플, 25일 출시… 中겨냥 ‘로즈골드’색상 선봬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갤럭시S6엣지플러스와 갤럭시노트5(사진)의 판매를 시작했다. 애플도 중국을 아이폰6S 시리즈의 1차 출시국으로 발표, 조만간 삼성전자와 애플 간 중국 내 전략 스마트폰 판매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중국에서 갤럭시노트5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보다 앞선 8월 27일에는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 시장용 해당 제품들은 외관과 기능이 모두 동일하지만 중국에서 채택한 시분할 방식의 롱텀에볼루션(LTE TDD)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점이 다르다. 국내에 출시된 모델의 경우 주파수 분할 방식(LTE FDD)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현지 중국 소비자들의 감성을 잡기 위해 갤럭시의 공식 중문 표기도 지난 갤럭시S6 시리즈부터 ‘가이러스(盖樂世)’로 바꾼 바 있다. 가이러스는 ‘세상을 행복으로 덮는다’는 뜻으로 갤럭시와 발음이 비슷하면서도 젊은 층이 좋아하는 단어다.

애플 아이폰6S 시리즈의 경우 오는 25일 중국 출시가 예정돼 있다. 애플은 아이폰6S를 출시하면서 전에 없던 ‘로즈골드’ 색상을 추가하는 등 중국인을 겨냥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선주문량이 12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로즈골드 아이폰6S플러스 모델이 가장 먼저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9%로 전 분기 10%에서 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점유율 순위도 4위에서 5위로 밀렸다. 샤오미와 화웨이가 각각 18%, 16%로 1, 2위를 차지했고 애플은 12%로 3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또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도 10% 점유율로 삼성전자를 앞섰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가운데 중국은 32.3%로 가장 크다”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성패가 실적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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