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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5년 10월 06일(火)
“산재의료 표준화 추진… ‘세계적 재활병원’으로”
오세위 근로복지공단 재활의료이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시스템 표준화
지역 진료-건강검진 등 서비스 강화


“재활부문에서 세계적인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산하 10개 병원을 총괄하는 오세위(사진) 공단 재활의료이사는 “산재 의료재활의 표준화 및 선진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 의료기관에 보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요양단계부터 산재근로자의 사회·직장복귀를 목표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대구병원을 개원해 운영 중에 있으며, 7개 소속병원에 재활전문센터를 설치했다. 특히 인천병원과 대구병원에는 국내 유일 및 최대 수중재활치료 전문 시설인 ‘수중운동재활관’을 설치하는 등 국내 재활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오 이사는 “산재환자를 치료하다 보니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직장재활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치료진,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가 모여 재활 초기단계부터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환자의 신체능력회복에 따라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에는 서울대병원과 협력을 체결, 재활시스템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오 이사는 “서울대병원에서 급성기 치료를 하고 나면 이후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재활치료를 근로복지공단 병원에서 담당해 급성기, 아급성기, 유지기 및 직업·사회복귀에 이르는 의료전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이사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진료·처방 중심’에서 ‘관리·예방 중심’으로 변하고 있음을 반영해 지역주민 및 근로자 건강검진 등 산업보건사업에 대한 기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또 우리 소속병원이 산재환자만을 위한 병원이 아닌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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