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브릿지월드, 인도네시아 문 열었다…시장개척 로드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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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마마무, 베이식, 양파, 에스나가 소속된 레인보우브릿지월드(이하 RBW, 대표 김진우, 김도훈)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로드쇼’에 참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 15개사가 선정되어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콘텐츠를 현지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RBW는 다수의 해외방송프로그램 제작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종 참가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지 오디션 프로그램 ‘갤럭시 슈퍼스타(GALAXY SUPERSTAR)’의 시즌2 제작을 위한 현지 방송사, 제작사 등과 협력을 모색했다.

RBW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국영방송국 indosiar와 ‘갤럭시 슈퍼스타’를 공동기획&제작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당시 RBW만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우승자들의 성공적인 현지 데뷔를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방송사, 제작사 등 다수 바이어는 콘텐츠 제작 능력 및 노하우를 겸비한 RBW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방송 제작, 편성 등 시즌2 제작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RBW 김진우 대표는 “인도네시아방송 시즌2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지에 맞는 스타를 발굴하여 인도네시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RBW는 ‘K-POP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바탕으로 아티스트, 음악, 방송 등 국내외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마마무, 베이식, 양파, 오브로젝트, 에스나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