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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상 만사-나라 안 게재 일자 : 2015년 10월 14일(水)
‘먹으면 가슴 커진다’ 알약 성분 조사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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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경찰서는 14일 복용하기만 하면 수술 없이도 가슴이 커진다는 허위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해 알약을 판매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여·4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서울 송파구에서 사무실을 차려놓고 인터넷 쇼핑몰, 블로그 등에 하루 두 번 두 알씩 먹으면 수술 없이 가슴이 커진다고 허위 광고를 올려 3년간 1만4000여 통(9억 원 상당)의 알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김 씨가 판매한 알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내 성분분석을 요청한 결과 가슴 확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판토텐산과 아연이 주요 성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판토텐산과 아연은 주로 영양제나 비타민 제제에 사용된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mail 김기현 기자 / 전국부 / 부장 김기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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